Hurricane Ernesto

2006/08/28 18:41 / 세상 살이
어째 올해는 지금까지 조용했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허리케인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소리가 방송에서 시끄럽다.

지금 허리케인 어네스토 (Ernesto)가 이 곳으로 북상중이라고 하는데 허리케인에 이골이 난 이곳 주민들은 벌써부터 자동차에 충분히 휘발유를 채우느라 주유소에 긴 줄을 느려뜨리고 있다.

허리케인이 올 때 보면 사람들의 유형이 보이는데,
괜히 대범한 척 하면서 허리케인을 용감하게 맞는 사람들이 가장 어리석은 것 같다.
물론 생명의 위협을 받을 만한 허리케인이 자주 오는 것은 아닌데다가 허리케인 대피하러 갔다가 오는 수고, 그리고 허리케인에 의해 직접 피해가 있었을 경우 집을 비워서 재물 도난이라던가 인적 피해를 더 당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엽총 한자루 없이 훔쳐가려는 사람들을 무슨 수로 막을수 있단 말인가.

아직까지 예보로는 카테고리 1 허리케인으로 올 것 같다고 하는데 (허리케인 등급은 1부터 5까지 있는데 5가 가장 세다.) 오더라도 카테고리 1으로 와서 피해가 많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허리케인 어네스토 3일간 예측경로

허리케인 어네스토 3일간 예측경로


위 예측 경로를 보면 수요일 오후 2시쯤 내가 살고 있는 플로리다 동쪽 (가운데 동쪽)이 허리케인의 오른쪽에 위치하게 되는데, 이것이 북반구에서는 허리케인 왼쪽에 있는 것보다 더 피해가 크게 되는데 좀 걱정이 되기는 한다. 그저 큰 탈없이 무사히 잘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고링크
[1] National Hurrican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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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8 18:41 2006/08/28 18:41
ace 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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