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껏 대부분의 작업은 유닉스 환경에서 VIM이나 Emacs로 했으므로 윈도우즈용 에디터가 별 필요가 없었으나 때로는 웍스테이션이나 서버에 로그인 하지 않고 아무데서나 윈도우즈가 설치된 놋북 컴퓨터로 작업 하는 것이 편할 때가 많다. (특히 커피 샾 등에서... ^^)
컴퓨터에 무엇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요즘엔 "구글 검색" 인데 구글에서 검색해 본 몇가지 에디터 중에서 Notepad++가 내게는 가장 알맞는 에디터인 것 같다.
Notepad라는 이름과는 달리 풍부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오픈 소스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쓸 수 있으며 많은 개발자들이 쓸모있는 플러그인들을 추가 기능으로 개발하고 있다.
1. 설치
우선 Notepad++ 홈 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는다. (다운로드 링크 클릭)
내 경우엔 npp.4.5.Installer.exe라는 파일을 다운받아서 저장했는데 계속 개발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므로 가운데 버전 넘버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운로드 받은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설치 화면이 나오는데 첫화면에서 언어 선택을 원하는대로 선택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설정은 없다.

2. UTF-8 환경 설정
Notepad++를 실행시키면 깔끔한 화면이 나오는데 이후로 모든 문서를 UTF-8 인코딩으로 작성하려면 기본적인 설정을 해줘야 한다.
메뉴에서 설정 > 환경 설정... 을 선택하고 새 문서 탭을 선택한 다음 형식은 Unix로 인코딩은 UTF-8 without BOM으로 설정한다. (Unix 형식으로 설정한 것은 내가 하는 작업 대부분이 유닉스 서버에서 이루어지므로 문서간 호환을 위해서 Unix 형식으로 설정했다.)

이것으로 UTF-8 환경 설정이 끝났으며 이후 편집하는 문서들은 UTF-8 인코딩으로 작성된다.
UTF-8으로 작성된 문서를 열어보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상태 표시줄에 다음과 같은 표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ANSI as UTF-8 이란 지금 편집하는 문서가 BOM 없이 UTF-8 으로 인코딩 된 문서라는 표시인데, BOM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겠다.
3. BOM (Byte-Order Mark)
BOM이란 U+FEFF의 값을 갖는 유니코드 문자로 문서에 저장된 내용이 UTF-16이나 UTF-32 인코딩에서 어떤 바이트 순서로 저장되는지 그리고 UTF-8, UTF-16, UTF-32 방식 중 어느 방식으로 인코딩되어 있는지 표시하기 위해 쓰인다. [2]
BOM은 문서 가장 처음에 기록되어서 문서를 읽는 프로그램 (에디터 등)이 이하 문서 내용에 사용된 인코딩 방식을 자동적으로 인식하게 한다.
표 1: BOM 표시 방법 (참고문헌 [1]에서 인용)
| 인코딩 | 표시 방법 (16진수) |
|---|---|
| UTF-8 | EF BB BF |
| UTF-16 Big Endian | FE FF |
| UTF-16 Little Endian | FF FE |
| UTF-32 Big Endian | 00 00 FE FF |
| UTF-32 Little Endian | FF FE 00 00 |
| SCSU | 0F FE FF |
| UTF-7 | 2B 2F 76 그리고 다음 바이트 중 하나 선택: [ 38 | 39 | 2B | 2F ] |
| UTF-EBCDIC | DD 73 66 73 |
| BOCU-1 | FB EE 28 |
그런데 UTF-8 인코딩 방식은 1-3 바이트로 문자셋을 인코딩 하면서 바이트 순서는 상관 없게 되므로 사실 BOM이 필요 없게 된다. 또한 웹 페이지 서식 문서 (CSS) 등에 BOM을 사용하게 되면 웹 브라우저가 잘못 인식하는 경우도 생기므로 웹 프로그래밍 환경에서는 BOM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참고 링크
[1] Notepad++ 홈 페이지 (http://notepad-plus.sourceforge.net/)
[2] Byte-Order Mark,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Byte-order_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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