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인 클럽 스펙을 알아보기 위해 2008년도 주요 브랜드별 6번 아이언 스펙을 조사해 보았다. 스틸 샤프트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그래파이트 샤프트 스펙은 조사에서 제외하였다. 아래 도표의 내용은 각 제조사 웹페이지에 나온 정보를 바탕으로 하였다.



우선 도표 하단에 있는 통계값들을 살펴보면, 대표성을 나타내는 미디언 값이 6번 아이언의 경우 로프트는 30도, 라이는 61.5도, 그리고 클럽 길이는 37.25 인치가 주가 됨을 알 수 있다.
또한 D2 스윙웨이트를 많이 쓰며 3도의 바운스를 가진 6번 아이언 클럽이 많음을 살펴볼 수 있다.

제조사별 특징을 보면 타이틀리스 클럽과 테일러 메이드 클럽의 경우 로프트가 강하며 (즉 로프트가 상대적으로 낮다) 따라서 동일한 조건에서 스윙을 했을 경우 거리가 더 나갈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이런 경우 낮은 번호의 아이언은 치기가 힘들게 되고, 웨지와 9번 아이언 사이의 거리 공백이 크게 되어서 거리별 어프로치 샷을 구사하기가 매우 힘들게 된다.

아이언 클럽의 경우 각 클럽 마다 4도 정도 로프트 차이를 가지고 클럽간 약 10야드의 거리 차를 만들어 내므로 6번 아이언 로프트가 26도 (테일러 메이드 r7 CGB Max)인 경우 9번 아이언 로프트는 39도, 피칭웨지의 경우 44도가 되어서, 만일 56도 샌드웨지만 가지고 있는 경우 피칭웨지와 샌드웨지 사이 간격이 12도나 되어서 약 30야드 정도 거리 차이가 생긴다.
따라서 반드시 49도 갭 웨지 (r7 CGB AW)가 있어야 되고, 샌드웨지도 56도의 경우 7도 차이가 나므로 54도 샌드웨지등 로프트가 낮은 샌드웨지가 필요하게 된다.

또한 롱 아이언의 경우 흔히들 말하는 주말 골퍼의 90프로 이상이 24도 이하, 38인치 길이 이상되는 아이언 클럽은 치기 힘들다는 24/38 룰이 말하는 바와 같이 6번 아이언 로프트가 26도인 경우 그보다 긴 아이언은 치는 것이 매우 힘들어 진다. (r7 CGB Max의 경우 5번 아이언 로프트가 23도로 보통 4번 아이언 로프트와 맞먹는다.)

아이언 클럽은 거리를 많이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모든 클럽간 일정한 거리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누가 내게 말하기를 한국에서 파는 아이언들은 스펙이 아시아인들 체형에 맞게 나온다고 했는데, 미즈노 클럽의 경우 판매하는 모델이 같을 경우 (MX-25와 MP-57) 미국에서 파는 클럽과 한국에서 파는 클럽의 스펙은 같았다. 다만 그립 사이즈는 조사대상이 아니었으므로 그립 사이즈가 조금 작을 가능성은 있을 것 같다.



2008/05/26 21:21 2008/05/26 21:21
Posted by 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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