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효과적인 연습과 실력향상을 위한 의미있는 통계값을 구하는데 기초가 되는 각종 데이타 항목에 대해서 적어보았다.

그런데 스코어카드에 이런 데이타를 적는 것은 지면 제약으로 인해서 불편할 때가 많아서 내 경우 실제로는 스코어카드에 적지않고 겉표지가 단단하고 뒷주머니에 쏙 들어갈 수첩을 준비해서 그 수첩에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적는다.

스코어카드에는 라운드를 마친후 집에와서 수첩 내용으로 부터 기본적인 데이타를 가져다가 새로 적어서 기록을 위해 한 곳에 모아서 보관한다.

수첩에는 아래에 보이는 것과 같이 기록한다.



기록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스윙을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 이전 스윙에 대해서 홀마다 기록을 한다.

우선 각 클럽마다 간단하게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기호를 정한다.

d = Driver
Ⅲ = 3 Wood
Ⅴ = 5 Wood
h = Hybrid (하이브리드 클럽이 여러 있을 경우 3h, 5h 이런식으로 적거나 다른 기호를 써도 될 것이다.)
3 ~ 9 = 3 Iron ~ 9 Iron
p = Pitching Wedge
g = Gap Wedge
σ = Sand Wedge
ℓ = Lob Wedge
t = Putting (그린 이외의 지역에서 퍼터로 그린에 올릴때)
v = Putting

파 3를 제외한 파 4나 파 5 홀에서 티업을 했을 때 페어웨이 안에 들어갔으면 d에다가 사선으로 d와 같이 마크를 하여 페어웨이에 공이 들어갔음을 표시하고 왼쪽이나 오른쪽 러프나 해저드에 공이 떨어졌으면 d 아래에 (L) 또는 (R)로 표시를 해두어 드라이빙한 공이 주로 어떤 방향으로 떨어지는지 기록해 둔다.

100 야드 내에서 스윙을 하였다면 스윙을 적기 전에 < 로 100 야드 이내 샷임을 표시한다.
라운드 후에 <와 v (퍼팅) 사이에 이루어진 샷은 모두 100 야드 이내 샷으로 계산할 수 있다.
만일 좀 더 여유가 있다면 100 야드 이내 샷의 경우 대략 거리를 샷 기호 아래에 적어두면 주로 몇 야드 샷을 많이 연습해야 할지 정할 수 있겠다.

어프로치 샷이 GIR 내에 온 그린하였다면 어프로치 샷 오른쪽 위에 위 그림과 같이 점(')을 찍어서 GIR을 했음을 기록한다.

샌드 벙커에 공이 빠졌다면 페어웨이 벙커인 경우에는 ∇를 샷 기호 둘레에 표시해서 페어웨이 벙커샷임을 표시하고, 그린 사이드 벙커 샷인 경우에는 Δ를 샷 기호 둘레에 표시해서 그린 사이드 벙커샷임을 표시한다. 그린 사이드 벙커 샷 직후 v (퍼팅) 기호가 하나 밖에 없으면 그 홀 점수에 상관 없이 샌드 세이브를 했음을 알 수 있다.

타수가 해당 홀의 파를 넘어 섰으면 | (수직선)을 그어 오버 파로 들어갔음을 표시한다.

그린 주변에서 Chipping을 한 경우라면 샷 기호 아래에 직선을 그어 Chipping임을 표시한다. Chipping 후 v(퍼팅)으로 홀 아웃 하였고 파를 기록하였다면 스크램블링을 한 것이 되겠다.

Full 샷이 아닌 경우 샷 기호 위에 직선을 그어 그린 주변에서 피칭을 한 것을 표시한다.

스크램블링은 사각형으로 표시하고 샌드 세이브는 타원으로 표시하면 나중에 구분하기 쉬울 것이다.

퍼팅(v)은 그린 위에서 퍼팅 한 것만을 표시한다.

샷 기록을 모두 했으면 해당 홀 점수를 오른쪽에 적는데, 파는 원 하나로, 버디는 원 두 개로 표시해서 나중에 파나 버디를 몇 개 잡았는지 쉽게 볼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스코어카드가 아닌 수첩에 점수를 기록하면 보다 많은 정보를 기록할 수 있으며 이렇게 축적된 데이타를 엑셀 등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분석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008/06/05 11:16 2008/06/05 11:16
Posted by 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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