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클럽과 마찬가지로 드라이버도 스윙시 클럽헤드 속도가 비거리(carry)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되는데, 클럽헤드 속도는 골퍼의 운동 능력 (결코 힘의 세기가 아니다.)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게 된다.
14개 클럽중 가장 가벼운 클럽인 드라이버의 클럽헤드 속도는 연습을 많이 한다고 쉽게 빨라지기 어렵다.
실 끝에 가벼운 물체를 달아 회전시킬때와 어느정도 무거운 물체를 달아 회전시킬때 어느 것이 회전 속도를 높이기 쉬운가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그러면 연습을 아무리 많이 해도 잘 늘지 않는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는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기 스윙에 최적화된 드라이버를 찾는 것이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골프도 과학기술의 발전에 크게 혜택을 보고 있는데, 그 중 Launch Monitor의 활용은 예전에는 주로 골퍼의 감에 의존하던 클럽 선택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보다 정확하고 쉬운 방법으로 할 수 있게 해준다.
아래 링크는 월 스트리트 저널 홈페이지에 소개된 3만불(약 2천 8백만원)짜리 도플러 레이더 (Doppler Radar) 장비인 트랙맨(TrackMan)으로 드라이버 피팅(Fitting)을 하는 동영상이다.
Golf Club Shopping Made More Precise
(http://link.brightcove.com/services/lin ··· 16285894)
임팩트 순간 공의 속도와 방향으로부터 예상 탄도를 계산해내는 (시뮬레이션하는) 다른 Launch Monitor와는 달리 트랙맨은 레이다로 볼이 클럽을 떠나는 순간부터 땅에 닿아 멈출때까지 전부 추적하여 컴퓨터 화면에 결과를 보여주므로 아주 정확하게 날아가는 공의 궤적을 얻을 수 있다.
어느 Launch Monitor 이든지간에 중요하게 봐야할 숫자는 다음과 같다.
1. Ball Speed - 임팩트 직후 클럽을 떠나는 공의 속도 (mile per hour)
2. Launch Angle - 임팩트 직후 공의 상승각도 (degree)
3. Backspin - 공의 백스핀 (rpm)
볼 스피드는 클럽헤드 스피드와 비례하지만 스윗 스팟에 정확하게 맞는 경우와 아닌경우 크게 차이가 날수있다. 클럽헤드 스피드와 볼 스피드와의 비율을 Smash Factor라고 하는데, 1.5 정도면 아주 좋다고 말할 수 있다.
Smash Factor = Ball Speed / Clubhead Speed
Launch Angle은 클럽에 맞은 공이 날라가는 상승각도인데 12도 정도면 최적의 궤도를 얻을 수 있다고 많은 클럽피터들이 말하고 있다.
드라이버의 경우 백스핀이 많이 걸리면 공이 진행하면서 점점 위로 떠서 비거리가 짧아지고 너무 백스핀이 안걸리면 공이 뜨질 않아서 공의 비행시간이 짧아져서 오히려 비거리가 짧아진다. 2400 rpm 정도를 적당한 백스핀이라고 본다.
위에 열거한 변수들은 트랙맨이 아니더라도 실내에서 사용가능한 Launch Monitor라도 Clubhead Speed, Ball Speed, Launch Angle, Back Spin 등은 비교적 정확한 값을 얻을 수 있다.
트랙맨의 장점으로는 컴퓨터로 계산해서 얻는 시뮬레이션 값이 아니라 실제 공의 탄도를 추적하므로 공이 땅에 닿는 순간의 각도 (Angle of Descent; AoD) 등 실내용 Launch Monitor는 얻을 수 없는 중요한 값을 정확하게 구해낼 수 있는데 있다.
AoD는 40도 이하가 좋은데 이보다 공이 내려오는 각도가 크면 지면에서 공이 많이 구르지 않아서 전체 거리가 늘어나지 않게 된다.

드라이버의 거리를 늘리려면 위에 열거한 변수들을 Launch Monitor로 확인하며 자기한테 맞는 클럽을 찾아야 하는데, 동일한 메이커의 같은 모델이라고 하더라도 클럽헤드의 로프트, 샤프트의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전문 클럽 피터의 도움을 받는 것이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감하는 길이 되겠다.
다시 동영상 화면으로 돌아가서 한국계 미국인으로 보이는 클럽피터와 리포터간 오간 대화를 표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Test Club | Ball Seed (mph) | Smash Factor | Spin Rate (rpm) | Max Height (yds) | AoD (degree) |
|---|---|---|---|---|---|
| #1 | 149.5 | 1.47 | 3643 | 27.4 | 43.7 |
| #2 | 155.0 | 1.48 | 2349 | 25.3 | 35.3 |
테스트 클럽 #1은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로 보이며 3643이라는 높은 백스핀으로 인하여 공이 날라가면서 점점 떠올라서 꼭지점을 지난 다음 지면으로 가파르게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AoD = 43.7)
두번째 클럽은 나카시마 HTec 모델로 보여지는데 공 속도가 시속 6마일 정도 향상되었으며 백스핀은 2349로 크게 떨어졌고 AoD가 35.3도로 낮아져서 착지후 공이 많이 굴러 거리가 늘어났다. (클럽피터에 따르면 볼 스피드 시속 1 마일 증가마다 3~5 야드 정도 거리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동영상중 클럽피터가 말한대로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버를 찾아 거리를 늘리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링크
[1] TrackMan (http://www.trackmangolf.com/)
[2] TaylorMade Golf (http://www.taylormadegolf.com/)
[3] Nakashima Golf (http://www.nakashimagolf.com/)
Posted by 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