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삶이 그렇듯 골프라는 것도 기복이 있어서 그동안 잘되던 골프가 어느날 갑자기 틀어지는 수가 있다.

이렇게 한번 틀어져 버리면 무슨 귀신이 달라붙은 것처럼 처음 골프를 배울 때나 보았던 평상시에는 생각하기도 싫은 그런 샷들이 나오게 된다.
특히 내 경우에는 다른 클럽보다 드라이버에서 그런 일이 생기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런 상황이 되면 그야말로 골프가 아니라 골치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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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여 "골프의 유령".... 이놈을 내쫓기 위해 지난 두어달간 어지간히 고생했는데, 지난주에 너무나도 간단하게 퇴치하여 허망해져버렸다.
퇴마의 비법을 한마디로 말하면 "Back to the Fundamental" 즉 기본만 잘 살폈어도 그리 헤매지 않고 금방 고칠 수 있었던 것이었다.

1. 유령 출몰

두어달전까지만 해도 드라이버 샷은 티 박스에서 티에 공을 올려놓고 가뿐하게 치는 샷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슬라이스성 구질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처음 몇번은 실수려니 생각했으나 점점 더 심해지면서 고질적인 푸쉬+슬라이스로 스코어를 왕창 까먹기 시작하였다.

첫 타가 잘 되어야 파도 잡고 버디도 노리고 그러는 것인데, 첫 타가 오른쪽으로 쭉 뻗다가 끝에서 더 오른쪽으로 돌아가버리니.. 영 돌아버릴 것 같았다.

그리하여 푸쉬-슬라이스 퇴치를 위한 몇 주간의 퇴마 작전에 돌입하였다.

2. 푸쉬-슬라이스 퇴치를 위한 고군분투

사실 스윙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빠른 치료방법은 전문가 (PGA Teaching Pro)를 찾아가는 것이다.
30분 정도만 클리닉에서 치료 받으면 대개의 경우 치료가 되거나 아니면 최소한 치료할 길이라도 보게 되는데, 사실 프로한테 가는 것은 시간과 비용의 문제가 만만치 않다.
우리 동네의 경우 30분에 대략 40 불 정도 내야 하는데, 이 비용이면 18홀 코스 2번 걸어서 돌 비용이므로 대단한 중병이 아니면 레슨 예약하고 프로를 찾아가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어차피 골프 코스에서 라운드를 하지 않는 날에는 시간만 난다면 드라이빙 레인지로 연습을 가고 있고, 또 푸쉬-슬라이스 문제는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자가 진단에 따른 자가 치료를 시작하였다. 잭 니클로스 또한 스윙에 문제가 생기면 몇 달씩 혼자서 해결하려고 노력하다가 그래도 고쳐지지 않을 때 선생을 찾아간다고 하지 않는가? (이것은 고수의 얘기이고 나한텐 아직 더 경험과 지식이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이번 사레로 많이 느꼈다.)

골프 스윙 교정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스윙을 자신이 볼 수 없다는 것이므로, 일단 캠코더를 이용하여 내 스윙을 찍어 보았다.

훈련되지 않은 내 눈으로 보기에는 일단 다운스윙시 다리 이동이 많은 현상 (Sway)이 보였다. 이밖에도 초기 진단으로 푸쉬가 나니까 공의 위치가 너무 뒤에 있지 않은지, 또 푸쉬되면서 슬라이스가 나니까 그립도 살펴 보았다.

대개 스윙 잘못은 머리로 생각해서는 고치기 힘들고 드릴을 통해서 근육에 기억을 시켜야 하므로 일단 다리 이동 (스웨이)를 고칠 수 있는 드릴을 골프 서적[1]과 인터넷[2]에서 찾아서 몇 가지를 해보았다.

그러나 몇 주간 이리 저리 시도를 해보아도 별로 나아지는 기미는 보이지 않고 "푸쉬-슬라이스" 귀신이 딱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것도 드라이버만 그러니 답답하기만 하였다.

3. 스윙이 안될땐 장비탓?

몇주 동안 좋다는 명약은 다 써봤지만 (푸쉬-슬라이스 고치는 드릴 중 해볼만한 것은 그야말로 정성과 시간을 다해 모두 해보았다.) 영 차도가 없으므로 슬슬 스윙문제가 아니라 장비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다.

Launch Monitor (LM) 앞에서 정확하게 측정해 보아야 하겠지만 지금 쓰고 있는 드라이버 (Cleveland Launch 460 - 10.5 도 - R-Flex - Stock Fujikura Gold Shaft)는 처음 골프를 시작할때 산 것이라서 그 때에 비하면 스스로 생각하기에 눈부신 성장을 한 나의 골프실력이므로 스윙은 그대로인데 장비가 맞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과 *망상*을 하기에 이르른 것이다.

클럽이 몸에 맞지 않으면 일관된 문제점을 보이기는 해도 그리 심각한 문제점을 가져오지는 않는데 "푸쉬-슬라이스"라는 스윙 문제를 장비로 어찌 해보려고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참 많이 답답한 시절이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이런 생각으로 동네 골프장에서 무료로 매주 열리는 클럽 데모(시타)에 참가하게 되어 유령 퇴치를 하였으니 그리 잘못된 생각만은 아닌 결과를 가져왔다.

4. 클럽 시타에서 실마리를 찾다.

푸쉬-슬라이스를 하는 스윙을 가지고 어떤 드라이버부터 골라서 쳐볼까 하는 생각으로
여기 저기를 기웃 거리다가 Ping 이 눈에 들어와서 근처에서 고객을 기다리고 서있는 프로에게 Ping 드라이버 시타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두번 클럽 데모에 와본 것이 아니므로 프로에게 내 스윙 스피드를 알려주고 현재 푸쉬-슬라이스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을 하니까 일단 Ping G5 - 10.5 도 - R-Flex (샤프트는 기본으로 딸려오는 Ping Stock 샤프트)를 건네 주면서 한번 쳐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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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Ping G5 드라이버는 R-Flex 인데도 임팩트시에 샤프트 느낌이 별로 없는데다가 (약간 딱딱하다고 해야 할지 둔한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클럽 페이스가 많이 닫혀 있어서 어드레스시 클럽 헤드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물론 클럽 페이스가 닫혀 있어서인지 별로 오른쪽으로 휘지도 않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드라이버를 계속 칠 수는 없으므로 프로에게 다른 드라이버를 골라 달라고 말을 하였다.

내 스윙을 지켜보던 그 프로는 어떤 탄도를 원하느냐고 물었고,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은 해변인지라 평소 바람 부는 날이 많으므로 가능하면 지금 친 G5 드라이버의 탄도보다는 낮았으면 좋겠다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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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새로 가져온 드라이버가 Ping Rapture 9도 - S-Flex - Ping Stock Shaft (TFC 909-D) 이었다. 처음 시타 - 와우 -, 두 번째 시타 - 와우 -, 연달아 쳐보았든데 임팩트시 손에 전해지는 느낌이 Stiff 인데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좋았다. 다만 내 클리블랜드 드라이버 보다는 푸쉬 슬라이스가 덜 나지만 연속되는 시타에서 계속 보이므로 스윙 문제 해결에는 큰 도움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뒤에서 지켜보던 프로가 내 앞으로 와서 내가 스윙하는 폼을 잠시 보겠다고 하더니 몇 번 스윙 자세를 앞에서 보고 딱 한마디 하였다.

"어드레스시 손을 공보다 뒤에 놓고, 오르막에 발과 몸을 놓은 느낌을 가지라."

빙고! 바로 이것이었다. 지난 몇 주간 나를 괴롭히던 유령은 이 한마디로 멀리 도망가 버렸다.

골프 스윙은 클럽을 움직이기 전 (백 스윙을 시작하기전)에 이미 결정된다고 누가 말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드레스시 손의 위치가 임팩트시 손 위치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드라이버를 칠때 손이 공보다 앞으로 나오면 클럽 페이스가 열리며 컷이 되고 여기다가 나의 고질병인 푸쉬 (In-to-out 이 조금 심해지면 푸쉬가 된다.)가 살짝 가미되어 푸쉬-슬라이스가 나게 되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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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위치와 클럽 페이스 각도)

이렇게 살짝 고친 자세로 Ping Rapture 9도 드라이버를 치니, 푸쉬 슬라이스는 커녕 드로우성 구질로 낮은 탄도로 그 날 강하게 불었던 (약 10 - 15 MPH) 맞바람을 뚫고 한없이 날아가는 것이 아닌가.
지름신이라도 들었다면 당장 카드로 400불이 넘는 Ping Rapture를 질렀겠지만 클럽 만들기 또한 골프의 또 다른 재미로 알고 사는 사람인지라 드라이버 헤드와 샤프트 스펙만 수첩에 잔뜩 적는 것에 만족하였다.

교정된 자세로 예전에는 쳐보지 않았던 Stiff Shaft에 9도 짜리 드라이버로 좋은 구질의 드라이버 샷을 날리게 되자 갑자기 9도 짜리 드라이버만 눈에 보이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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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늘 내게는 멋있게 보였던 Titleist 907 D2 - 9.5도 - Stiff-Flex - Stock Shaft 를 쳐보았는데, 스탁 샤프트라서 그런지 임팩트시 느낌이 별로였고, 비거리도 별로 나지 않았다.

그러나 스윙 문제가 교정되었다는 기쁨에 드라이버 시타는 이쯤에서 접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5. 확인 그리고 또 확인

클럽 데모장에서 PGA 프로의 한마디에 스윙 문제 해결의 맛을 보기는 하였지만 그것이 한때의 교정인지 아니면 계속 유효한 교정인지 확인해야만 하였다.
또한 내 드라이버로 쳤던 것이 아니었으므로 이 또한 확인해야 했다.

우선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가까운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웻지로 간단한 워밍업을 마친후 30분 정도 드라이버만 가지고  테스트 샷 날리기를 지난 몇일간 계속 하였다.

결론은 교정 유효! 유령 퇴치!

물론 탄도가 Ping Rapture 9도 드라이버에 비해서 당연히 높게 나오지만 비거리도 잘 나오고 샷 모양도 드로우성으로 기분좋게 날아가는 샷이 대부분 나오게 되었다.

잘못된 자가 진단으로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고 맘 고생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분하기도 하지만 그날의 시타 덕분에 돈 한푼 안들이고 스윙 문제 교정하고, 또 로프트 9도 / Stiff-Flex 샤프트 드라이버 사용 가능에 대한 고려도 해볼 수 있게 되어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9도 드라이버라고 해도 대개의 OEM 드라이버들은 실제 로프트가 인쇄된 로프트 보다 높으므로 9.5에서 10도 정도의 실제 로프트였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고, 샤프트 플렉스도 제조사 마다 같은 문자 (R/S/X 등)라고 해도 차이가 크므로 내 몸에 맞고 최대의 거리를 낼 수 있는 드라이버는 Launch Monitor를 통한 Fitting Session을 통해 찾아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 David Leadbetter's Faults and Fixes
[2] The Golf Drill Guru (http://thegolfdrillguru.netfirms.com/)

2008/02/27 19:07 2008/02/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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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전 골프를 처음 시작하면서 생전 읽어본 일이 없던 골프 관련 서적들을 읽기 시작하였다.

골프 서적

내가 읽은 골프 서적중 일부


골프를 배워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운동이 생각보다 어려우며,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는 운동이고 배우고 익혀야 할 분야의 폭이 넓고 깊은 어찌보면 심오하다고할 수 있는 그런 희한한 운동이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시작할때부터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을 하거나 코스에서 실전 라운드를 가지거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고 자연스레 이 책 저 책 찾아서 보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무슨 책부터 시작해서 읽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없었으므로 인터넷 골프 포럼을 통해서 알게된 골프 책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Harvey Penick의 Little Red Book부터 사서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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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ittle Red Book (Harvey Penick)

유명하다는 이 책을 처음 사서 몇 페이지를 열어보고나서의 첫 느낌은 명색이 골프 책인데 그림도 별로 없고 그렇다고 내용도 꽉찬 것도 아니고 짧은 문장의 연속이라서 내용이 별 것 아니겠다 싶었다.

그러나 읽을수록 또 골프에 대한 경험이 늘어날수록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속속들이 몸에 박혀나가는 느낌이었다. 많은 독자들이 고전이라고 말하는 이유를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게 되는 책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우러나오는 맛에 지금도 여전히 시간날때마다 읽게 되는 필독서의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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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ave Pelz's Short Game Bible (Dave Pelz)

Harvey Penick의 책을 읽고나니까 뭔지 기술적인 것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때 발견한 책이 필 미켈슨의 숏 게임 코치인 Dave Pelz의 책이었다.

전직 NASA 출신답게 과학적인 데이타 분석과 미주알 고주알 수치를 들어가면서 설명해 나가는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숏 게임 바이블이라는 제목답게 숏 게임 (피칭, 치핑, 벙커 샷, 트러블 샷 등)에 대해선 거의 모든 기술을 망라한 것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너무 기계적이고 수치적인 내용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좀 답답한 느낌이 나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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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ve Pelz's Putting Bible (Dave Pelz)

위 책과 마찬가지로 퍼팅에 관해서 매우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이 책이나 숏 게임 바이블을 소화하려면 숏 게임 연습장과 퍼팅 연습 그린에서 거의 매일 살면서 노트에 기록하고 분석하고 그렇게 연습해야만 할 것이다. 그런데 나같은 주말 골퍼가 그런 시간적 여유를 가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지금은 숏 게임 바이블과 마찬가지로 거의 손이 안가게 되는 책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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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avid Leadbetter's Faults and Fixes (David Leadbetter)

골프 스윙을 익혀나감에 따라 자연히 여러가지 잘못된 점이 나오게 되고 따라서 스윙 교정이 필요하게 된다.

가장 좋은 교정 방법은 프로를 찾아가서 레슨을 받는 것인데, 스윙 교정이 필요할때마다 프로를 찾아갈 수는 없는 노릇일 것이다.

미쉘 위의 스윙 코치이기도 한 David Leadbetter의 Faults and Fixes는 스윙 교정이 필요할 때마다 볼 수 있는 일종의 참고서인데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이해가 잘 안갈때 보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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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00% Golf (David Leadbetter)

숏 게임 바이블 저자인 Dave Pelz 책에 대한 애정이 식어갈 때 발견한 것이 David Leadbetter의 책들인데 이해하기 쉽게 써서 처음 골프를 배울때 많이 읽게 되었다.

지금은 잘 안보게되는 책이지만 이 책도 골프를 좀 더 가깝게 해준 책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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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e Search for the Perfect Golf Club (Tom Wishon)

지금은 내겐 비밀병기(영어로 하면 Money Club이라 할 수 있는) 3번 아이언을 대신하는 21도 하이브리드 클럽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클럽 제작과 피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관련 글: http://par.sarang.net/tag/Hybrid%20Club)

클럽 제작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레 알게된 Tom Wishon과 그의 책을 읽으면서 골프 클럽 피팅에 대해서도 이해를 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클럽 구입시나 또는 제작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준 책이다.

실제로 골프 샾을 운영하는 많은 골프 클럽 장인들에게서 인정을 받고 있는 Tom Wishon의 책이니만큼 장비에 관심이 있는 골퍼라면 반드시 읽어봐야할 책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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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e 3 Scoring Clubs (Jim McLean)

골프 기술에 관한 책을 읽다보면 대개 유명한 골프 코치의 저작을 쫓아 가는 것 이 하나의 흐름처럼 되어 가는 것 같다. Dave Pelz로부터 시작한 나의 편력은 David Leadbetter를 거쳐 좀 더 차분하게 가르치는 Jim McClean에까지 오게 되었다.

8-Step Swing 방법으로 유명한 Jim McClean의 3 Scoring Clubs는 드라이버, 웨지, 퍼터에 대해서 보다 깊은  이해를 하게 해주어서 스코어를 낮추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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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Five Lessons (Ben Hogan)

결국은 대가의 책으로 가는 것 같다.

지금은 캠코더로 개인이 자기의 스윙 분석도 할 수 있지만 변변한 고속 촬영 장비도 없었던 1950년대에 끝없는 노력으로 골프 스윙에 대해서 깊은 이해를 하고 있었던 벤 호건의 뛰어남이 드러나는 책이다.

처음 골프 책을 읽기 시작할때에는 최신 기법, 최신 장비 이런 것들만 눈에 들었는데 골프 경기 경험도 어느 정도 쌓이고 보니 벤 호건의 책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 같다.

최신 기술이나 기법 보다도 기본 즉 Fundamental이 중요한데, 이 책은 지난 세기 동안 거의 바뀐 것이 없는 Golf Fundamental에 대해서 잘 가르쳐 주고 있다. 다만 기본을 가르치는 방식이 옛날 방식이므로 골프에 막 입문한 초보자가 읽기엔 좀 부담스러울 것 같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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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Fundamentals of Hogan (David Leadbetter)


공자의 논어를 주자가 주해를 달아서 주자학이 되었듯이 벤 호건의 Five Lessons를 현대어로 David Leadbetter가 최신 분석 기법으로 해설해 놓은 책이다.

위 Five Lessons와 함께 읽으면서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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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The Rules of Golf (USGA)


이 책은 골프 책이라기 보다는 골프 규칙을 나열한 매뉴얼인데, 법조문 같아서 딱딱하지만 이 책의 내용이 바로 골프 규칙이므로 시간 날때 마다 읽고 또 읽어서 골프 규칙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얇고 작은 책이므로 골프를 사랑하는 골퍼라면 이 책을 라운드 하러 나갈때 반드시 골프 백에 넣어두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라운드 중 규칙이 애매할 때 꺼내어 읽으면서 참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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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Golf is Not a Game of Perfect (Bob Rotella)

골프 기술이나 장비에 관한 책만 읽다가 이 책을 읽으면서 골퍼의 머리속에서 일어나는 심리작용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골프 멘털에 관해서는 이 책만큼 많이 알려진 책이 없으니 만큼 골프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주말 골퍼라면 한번쯤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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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Golf My Way (Jack Nicklaus)

벤 호건의 Five Lessons가 말해주듯 결국은 대가 잭 니클러스 책을 지나갈 수는 없는 것 같다.

왠지 시대에 뒤떨어진 구닥다리 같은 느낌이 나서 아무것도 몰랐던 골프 초보일때에는 잭 니클러스 같은 구시대 황제의 책에는 손이 잘 가질 않았는데, 요즘은 오히려 잭 니클러스의 책들이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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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My Golden Lessons (Jack Nicklaus)

위 책과 마찬가지로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인데 읽을수록 맛이 우러나오는 그런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골프에 입문한지 겨우 2년 반 정도 밖엔 되지 않아서 아직 갈길이 멀기만 하지만 지금까지 경험에 의하면 수많은 골프 선배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소위 "고전"이라는 책들이 왜 고전인지 경험이 쌓여짐에 따라 조금씩 이해가 되어 가는 것 같다.

위에 나열한 책들은 지금까지 읽은 골프 서적중 일부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필요한 책 1권을 고르라면 어떤 책을 선택할 것이냐고 누가 물어본다면, 아마도 가장 얇고 작은 "The Rules of Golf"를 고를 것 같다.

골프 규칙을 전부 머리에 하나도 빠짐 없이 기억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나머지 기술에 관한 것은 당장 책이 없더라도 레슨이나 연습을 통해서 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자 시절 골프 책은 나에게 이것 저것을 알게 해주었고, 지금은 나에게 골프 책은 내가 모르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날마다 일깨워 주고 있다.
2007/12/19 01:05 2007/12/1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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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샷의 조건

2007/11/24 16:14 /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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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의 희망사항이라면 항상 멋진 샷을 날리는 것이 아닐까?

멋진 샷(Good Shot)을 매번 날리려면 제대로 된 연습에 또 연습을 하고 코스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하며 욕심을 버리고 긴장감속에서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마음 공부 또한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즉, 주말 골퍼가 한마디로 프로같이 멋진 샷을 매번 치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 힘들다는 소리인데 그렇다고 초장부터 포기해 버리면 맨날 치는 골프가 그야말로 비싼 값 치뤄가며 공치러 가는 놀이밖엔 안될 성 싶다.

또 멋진 샷이라는 것이 멋있는 스윙 폼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멀리 날아가는 것만도 아닌 목표지점에 의도한 대로 공이 떨어지는 샷인데 그런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티칭 프로의 레슨도 받고, 수많은 골프 관련 서적도 읽으면서 수많은 길중 자신의 길을 찾는 것이 골퍼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맹연습을 통해 찾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도 사람의 몸이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기술도 거기에 맞춰 조금씩 변형을 해야 일정한 샷을 칠 수 있다.

그러나 몸에 맞춘다고 해도 골프의 기본(Fundamental)은 변하지 말아야 하며, 펀더멘털에 대한 이해없이 그때 그때 공이 잘맞는 방법을 시행착오를 통해 찾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골프 펀더멘털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골프 전문서적을 통해 기본적인 용어와 어떻게 골프 스윙이 이뤄지는지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며 그것을 전문가(자격을 갖춘 티칭 프로)와 1대1로 맞닿뜨려가며 익혀 놓은 지식이 몸에 올바로 녹아들어가게 한다.

골프 스윙이 어려운 것은 자신의 스윙을 볼 수 없기때문이고, 비디오 녹화를 통해 녹화한 자신의 스윙을 보더라도 제대로 교육을 받고 훈련된 전문가의 눈이 아니라면 어떤점이 골프 펀더멘털에서 벗어나있고 또 드릴을 통한 올바른 교정 방법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골프란 자기 몸에 맞는 좋은 장비를 찾는 것에 못지 않게 자신의 스윙을 잘 이해하며 경험과 지식을 갖춘 좋은 선생을 찾는 것 또한 중요하다.

골프 펀더멘털에 대한 이해와 수없는 연습을 통해 멋진 샷의 조건을 찾아 나가는 과정 또한 푸른 잔디밭에서 흰 공을 치는 것 만큼 재밌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이론은 될 수 없겠지만 지금까지 내 경험과 연습을 통해 찾아낸 나만의 멋진 샷의 조건을 한마디로 말하면, "올바른 백 스윙과 스윙시 안정된 머리 위치"가 되겠다.



나의 경우 백스윙은 공이 날아가는 방향(좌 / 우)과 공이 날아가는 거리(임팩트시 공의 속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스윙시 머리 위치는 공이 두껍게 맞거나(뒤 땅; Fat) 얇게 맞는데(Thin)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다.

특히 Finish 때 글 첫머리에 있는 사진에 나온 벤 호건의 멋진 포즈가 나오려면 임팩트시 머리 위치가 많이 움직여서는 안되는 것 같다.

매일 매일 골프의 진리를 발견해 나가는 골퍼의 길, 먼길을 떠나는 나그네의 마음으로 오늘도 연습장을 향해 떠나가 본다.
2007/11/24 16:14 2007/11/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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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태양을 등지고 2008/02/22 17:30  Modify/Delete  Reply  Address

    골프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게하는 좋은글이고 멋진샷의 조건에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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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팝 퀴즈 하나!
골프 스윙은 몸의 어느 부분을 써서 하는가?
답은 온 몸을 전부 쓴다가 아닐까?
그저 몸뿐이 아니고 샷 하나 하나에 마음도 온 집중을 다해야만 공을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공은 움직이지 않고 땅에 고정되어 있으며, 상대방의 움직임을 살필 것도 없이 그저 클럽만 휘둘러서 앞으로 적당하게 원하는 위치로 공을 보내면 될 것 같은 어찌보면 쉬어 보이는 것이 골프라고도 여길수 있겠지만, 일단 골프를 해보면 그 어려움이 만만치 않음을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물론 날때부터 운동신경이 뛰어난 사람도 있고, 또한 사람마다 집중력에 차이가 있으므로 어떤 이는 어느 경지까지는 단기간에 오르는 사람도 있지만, 운동신경도 보통이고 나이도 어느덧 인생의 중반을 넘어선 나의 경우에는 그저 올바르고 꾸준한 연습만이 코스에서 이븐 파를 이루는 그날까지 가야할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

바른 연습방법은 내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고 자격을 갖춘 프로의 지도아래 연습을 하는 것인데, 만만치 않은 비용과 시간이 부담이 된다.
잭 니클로스가 자신의 책에서 "처음 골프를 시작해서 3개월 동안 골프의 모든 기초를 익혔고, 그 다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뀌는 스윙을 고치는 일뿐이었다." 라고 말한 것처럼 처음 골프를 시작하는 경우에는 자격을 갖추고 경험이 많은 프로에게서 바른 스윙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차선의 방법으로는 수없이 많이 나와있는 골프관련 서적과 자료등을 읽어 보는 것인데, 한가지 문제점은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고 골프 스윙하는 방법이 다르므로 프로에게서 맞춤 지도를 받는 것과는 달리 책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자신의 스윙에 적용하는데 가끔씩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초 (Fundamental)이 이해되기 전 섣불리 책이나 비디오등을 따라하다보면 스윙이 이상해질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골프 스윙은 첫머리에서 말한 것처럼 몸의 일부분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온 몸을 사용하는 동작이므로 전체적인 이해없이 부분적인 개선이나 변경을 시도하면 스윙이 망가질수도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주변에서 주말 골퍼들을 가만히 보게 되면 가장 부러운 사람들이 머리로 생각한 스윙을 그대로 몸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사람들인데, 나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골퍼들은 그렇게 할 수 없는 것 같다.
자기 스윙을 스스로 볼 수 없어서 생기는 현상인데, 스윙을 비디오로 촬영해서 매번 보지 않는 이상 마음속으로 그리는 스윙을 실제로 하는지 어떤지 알 길은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연습할때 여러가지 피이드백 (Feedback) 장치를 마련해 둔다면 목표로 하는 동작이 이루어지지 않을때 즉시 알수있으므로 스윙 교정을 할 수 있는데, 이런 피이드백 장치가 없이 그저 연습 공만 내리 치는 것은 몸에 대한 혹사이거나 교정이 아니라 오히려 잘못된 버릇만 몸에 익히게 되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연습할때에는 우선 무엇을 위해 연습을 하는가 하는 "목표 (Goal)"이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드로우 샷과 페이드 샷을 완벽하게 연습하고 뒷땅 치는 버릇을 잡으면서 5-10 야드씩 더 치게끔 임팩트시에 왼손목을 활처럼 굽히는 연습을 해야지" 같은 여러 마리 토끼를 한번의 연습으로 잡으려는 불가능한 연습은 아예 안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도쿠가와 이예야스 (옛날에 대망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던 일본 대하소설)에서 "인생이란 무거운 짐을 지고 먼길을 걸어가는 나그네 같은 것"이라는 구절이 있었는데 골프도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또한 두통이 심하다고 정해진 양인 1-2알이 아닌 100알을 한꺼번에 먹을 수는 없듯이 골프 스윙 연습 또한 한번에 한가지 목표씩 달성해 나가면서 오랜 기간 꾸준히 연마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만일 지난 주 라운드에서 공을 목표점으로 보내지 못하고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계속 벗어나게 쳤다면 이번 주 연습 목표를 "정렬 (Alignment)"에 두고서 피이드백 장치로 클럽 두개를 바닥에 나란히 놓고 발과 어깨를 클럽에 나란히 정렬하고 클럽페이스를 목표점과 직각(Square)으로 두고 일정하게 목표점으로 공을 보낼 수 있을때 까지 연습한다.

Inside Approach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스윙 교정 장비들이 아니더라도 연습 공 하나 더 공 옆에 두거나 클럽 커버를 옆에 두기, 부러진 샤프트를 이용하기 등 다양한 피이드백 장치를 사용해서 문제가 생긴 스윙을 고쳐야 올바른 연습이 될 수 있다.

자주 보는 티비 채널인 골프채널에서 본 것 같은데, 유명한 프로 골퍼인 비제이 싱은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할때 반드시 클럽을 바닥에 놓고 연습한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알게되면 알수록, 헤매면 헤맬수록 깊은 맛이 느껴지는 골프... 멋진 운동이라고 생각된다.
2007/10/30 20:07 2007/10/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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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윙에서 그립은 그야말로 기초중의 기초 (Fundamental)에 해당하는데, 너무 기초이다 보니 스윙의 다른 요소와 달리 신경을 덜 쓰게 되는 것 같다.

그러나 그립이야말로 나와 골프 클럽을 연결하는 유일한 지점이므로 잘못된 그립으로는 아무리 스윙을 잘해도 원하는 샷을 만들어 낼 수 없다.

그립을 잡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오버래핑, 인터락킹, 베이스볼 그립 등), 각 그립 잡는 법도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데다가 퍼터의 경우에는 수도 없이 많은 방법이 있으므로 어느 방법이 더 낫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퍼터와 퍼터 이외 클럽의 경우로 나누어 본다면 기본적으로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1. 퍼터 그립

일반적인 퍼팅 그립
퍼팅은 큰 스윙을 하지는 않지만 항상 일정한 스윙을 재현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일반적인 그립 방법인 경우 양 손바닥이 타겟라인과 직각을 이루면서 서로 마주보게 잡아야 한다. Chris DiMarco의 악어 그립이나 빗자루 같이 긴 퍼터의 경우는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퍼팅 그립의 경우 양 손바닥이 서로 마주보게 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퍼팅 궤도를 얻을 수 있다.
양 손바닥이 서로 마주 보게 하려면 손가락 보다는 손바닥으로 퍼터 그립을 잡고, 엄지와 집게 손가락 사이의 홈이 퍼터 샤프트와 평행하게 잡으면 된다.

2. 아이언 및 우드 그립

아이언 및 우드
큰 스윙으로 거리를 내야 하는 클럽의 경우 임팩트시 손목이 풀리면서 순간적으로 큰 스윙속도를 내야 하므로 스트롱하게 그립을 잡는 것이 유리하다.
스트롱 그립이라고 하는 것은 그립을 꽉 잡는 것이 아니고 (그립은 가볍게 쥐어야 손목의 움직임이 원활해져서 임팩트 시 큰 운동량을 공에 전할 수 있다.) 타겟과 반대방향으로 손목이 많이 돌아가 있을수록 스트롱하다고 말한다.
타겟 반대방향 (오른손 잡이의 경우 어드레스시 시계 방향)으로 손목이 많이 돌아가 있을수록 임팩트시 클럽 진행방향으로 순간적으로 손목이 풀리게 되므로 클럽헤드 속도가 순간적으로 크게 증가한다. 이때 손목이 풀리는 순간이 늦으면 늦을수록 (이것을 Lagging이라고 한다.) 공에 가해지는 충격량은 커진다. (충격량 = 힘 / 시간)
많은 골프 스윙 서적을 보게 되면 엄지와 집게 손가락 사이의 홈이 어깨를 향하도록 잡는 것을 권하고 있다.

기본 (Fundamental)에 충실하고 자기 몸에 맞는 그립이라면 항상 그 그립을 잡을수 있도록 평소에도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연습장에서 연습할 시간적 여유가 그리 많지 않은 나로서는 저녁시간 집에서 티비 볼때 클럽을 만지작 거리면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고 그립 잡는 연습을 매일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올바른 그립자세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실제로는 매일 까먹고 가뭄에 콩 나듯 가끔씩 밖엔 못하고 있지만...


2007/09/12 22:31 2007/09/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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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백 속에 있는 14개의 클럽 가운데 가장 치기 어려운 클럽은 드라이버이지만 반대로 가장 잘 치고 싶은 클럽도 드라이버일 것이다.

요즘 들어 다른 부분은 예전보다 좋아진 것 같은데 드라이버는 아직도 많이 헤매고 있는 클럽이라서 이리 저리 참고문헌도 찾아 보고 또 PGA 프로들의 조언도 구해 들으며 나름대로 연구를 하고 있는데 제대로 감 잡기가 영 쉽지않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 길이와 생김새 (휘어짐 / 페어웨이 폭 등)에 따라 티 오프 하는 클럽을 선택하는 내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는데, 거리가 350 야드 이내의 짧은 par 4 홀이거나 페어웨이가 왼쪽 오른쪽으로 휘어져서 예상되는 공 착지점과의 거리가 200-220 야드 정도일때 그리고 페어웨이 폭이 좁아서 거리를 희생하는 대신 정확도가 요구될때에는 드라이버는 골프 백 속에 묻어두고 3번 우드로 공략한다.

현재 내가 쓰는 15도 캘러웨이 Hawk Eye VFT 3번 우드 (Flex = Firm)의 경우 방향성도 아주 좋고  낮게 나르다가 백스핀의 영향으로 끝 부분에 살짝 솟아오르는 양질의 탄도로 마음에 쏙드는 구질을 만들어 내는데 230 야드 이상의 거리 공략에는 사용할 수 없어서 그 부분이 아쉽기만 하다.

따라서 그밖의 경우에 해당되는 홀의 경우 3번 우드만큼 잘치지는 못하지만 용감하게 드라이버를 꺼내야 하는데 골프 스윙의 경우 90 %가 정신적인 것이므로 드라이버에 대한 자신감을 많은 연습을 통해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드라이빙 레인지 (골프 연습장)에서 드라이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아래와 같은 체크 포인트를 고안하게 되었고, 작은 노트에 적어 두고 드라이버 샷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 하나 하나 확인해 보고 있다.

그러나 누가 쓴 책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골프 책에 쓰여 있기를 "Swing Easy, Hit Hard"라는 말처럼 스윙은 부드럽게 시작해서 임팩트는 강하게 긴장을 풀고 연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드라이버 체크 포인트 (오른손 잡이를 기준으로)


0. 준비운동 (몸을 풀고 감을 잡자)

일단 충분한 시간을 갖고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고 긴장감을 해소한다.

드라이버는 내려찍는 스윙이 아니라 살짝 올려치는 스윙으로 쳐야 하는데, 올려치는 스윙의 감을 위해서는 약간 오르막진 곳에서 몇 분간 스윙연습을 하면 올려치는 스윙에 대한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1. 플랫폼에 들어가기 전에 살펴야 할 것들

티를 꽂고 공을 올려 놓은 다음에는 공 뒤에서 공이 떨어질 부분 즉 예상 탄착점에 대한 조사를 꼼꼼히 한다. (거리/방향/바람의 영향/해저드 유무/페어웨이 생김새 등)

연습을 하는 경우 드라이빙 레인지일지라도 작은 타겟을 정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일단 어디에 공을 안착시킬것인지 결정을 하였으면 다른 곳은 쳐다 보지도 말고 (특히 해저드 등은 아예 머리속 기억에서 지우는 것이 좋다.) 그 목표점만 응시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공이 놓인 위치와 발을 놓을 위치를 잘 살펴보아야 하는데 티 박스내의 잘 다듬어진 잔디라고 할 지라도 공이 놓인 곳이 약간 높거나 낮을 수도 있으므로 이를 잘 감안해서 좋은 스탠스를 취할 수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2. 공의 위치와 몸과의 거리

스탠스 앞에 놓인 공의 위치는 중요하게 살펴야 할 부분이다.

골프 스윙시 최저점은 왼쪽 겨드랑이로부터 타겟 방향과 직각으로 그어진 부분인데, 공을 올려치기 위해서는 이보다 앞에 공이 놓여야 한다.

가장 좋은 기준이 되는 것은 왼발 뒤꿈치와 발의 옴폭 들아간 부분 사이인데 (발을 약간 벌려도 1-2인치 밖에는 안될듯) 이 부분과 공이 일직선을 이룰 수 있도록 공을 놓아야 한다.

공의 위치뿐만 아니라 공과 몸 사이의 거리도 중요한데, 클럽 페이스 중앙에 공을 타격할 수 있는 거리를 찾아내야만 한다.

문방구에서 쉽게 살 수 있는 화이트 보드용 마커나 수성 사인펜을 공의 한면에 칠한 후 공을 치면 타점이 클럽페이스에 남으므로 정확한 공과 몸사이의 거리를 찾아낼 수 있다.

3. 클럽 페이스 각도에 따른 어드레스

공이 똑바로 날아가기 위해서는 임팩트시 공의 진행방향과 클럽페이스가 스퀘어(직각)가 되어야 하는데 어드레스할 때 위치한 모양대로 임팩트가 이루어지므로 임팩트시 스퀘어 되게끔 클럽 페이스를 위치해야 한다.

그런데 드라이버 마다 클럽 페이스의 각도가 조금씩 다르므로 이 부분을 신경써서 잘 살펴보아야 한다.

시중에서 파는 대다수 유명 메이커의 드라이버의 경우 높은 로프트 (10.5 도 이상) 클럽들은 클럽페이스가 닫혀 있는데 (즉 타겟 방향으로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닫힘) 이것은 초보자의 경우 임팩트시 클럽 페이스를 잘 닫지 못해 (즉 릴리스를 잘 하지 못해) 슬라이스가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렇게 만든 것으로 생각된다.

클럽 페이스가 닫혀있는 드라이버를 어드레스시 스퀘어로 놓으면 샤프트가 타겟 방향에 직각으로 놓여지지 않고 손이 많이 앞으로 나오게 되므로 정확한 샷을 구사하기 힘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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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선은 샤프트 방향

골프를 처음 배울때에는 이 부분에 대한 감을 잡기 힘들었는데 드라이버 클럽 페이스의 각도를 측정해 보고
(내 10.5 도 드라이버의 경우 약 0.5도 닫혀 있었다.) 자꾸 눈으로 익혀본 결과 지금은 클럽페이스 각도를 보는데 많이 익숙해져 있는 것 같다.

오른쪽 사진과 같이 타일등 격자로 된 바닥에 드라이버를 놓고 보면 어드레스시 클럽페이스 각도를 잘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골프 샾에서 구입하는 드라이버의 경우 스펙에 적힌 로프트와 클럽 페이스 각도로 정확하게 제조 되어 판매되기는 힘드므로 (투어 모델로 비싸게 팔고 있는 드라이버의 경우 이 부분을 하나 하나 사람이 측정한 클럽헤드를 쓰므로 비교적 정확하다고 들었다.) 자기 드라이버 스펙을 근처에 있는 프로샾이나 클럽 만드는 사람에게 가지고 가서 정확하게 재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골프 관련 포럼에서 현장에서 일하는 클럽 메이커들이 올린 글을 보면 예를들어 10.5도로 판매되고 있는 유명 브랜드의 비싼 드라이버라고 해도 10도부터 12도 까지 다양한 로프트가 측정되고 있고, 클럽 페이스 각도도 +/- 1 도 이상 차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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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조상 오차가 생기는 것은 드라이버의 경우 클럽헤드가 통째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클럽헤드의 몸통과 클럽페이스를 따로 만들어 용접하여 만들기 때문에 생기는 제조공정상 어쩔 수 없는 오차로 여겨진다.

4. 손의 위치

그립을 쥔 손은 공보다 약간 뒤에 놓여야 한다.

손이 공보다 앞에 놓이게 되면 클럽페이스의 로프트가 낮아지게 되어서 가뜩이나 낮은 로프트로 치기 어려운 드라이버가 더 치기 어려워지게 된다. (아이언의 경우는 반대로 손이 공보다 앞쪽에 있어야 깔끔한 샷을 할 수 있게된다.)

(2008년 2월 28일 수정) http://par.sarang.net/431에 쓴대로 손의 위치는 클럽의 로프트뿐만 아니라 탄도의 좌우 궤도에도 큰 영향을 준다. 특히 손의 위치가 공보다 앞에 있으면 임팩트시 클럽 페이스가 열리게 되므로 슬라이스가 나게 된다.

5. 왼팔의 위치

왼팔은 클럽 샤프트의 연장선상에 똑바로 놓여야 한다.

이 부분은 3번의 클럽 페이스와 관계가 있는데, 클럽 페이스가 닫혀있는 드라이버를 스퀘어하게 어드레스 하면 (즉 클럽 페이스를 오픈 시키면) 왼 팔이 공보다 앞쪽에 놓이게 되고,
반대로 인위적으로 클럽 페이스를 닫으면 왼 팔이 약간 공보다 뒤쪽에 놓이게 된다.

샷의 모양을 의도적으로 페이드나 드로우로 치려고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왼팔과 샤프트는 타겟 라인과 직각으로 놓여져야 한다.

6. 그립은 가볍게

드라이버 샷이 망가지는 대부분의 이유는 긴장하는데 있지 않나 생각된다.
긴장하지 않고 부드럽게 하는 스윙은 가벼운 그립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생각되는데, 견고하면서도 가볍게 쥐는 그립으로 몸이 편안한 상태가 되도록 해야 한다.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그립을 가볍게 쥐려면 손의 쥐는 힘 (악력)이 세야 하는데 악력기 등으로 평소 쥐는 힘을 꾸준히 길러야 안정적이고 가벼운 그립을 잡을 수 있다.

7. 체중 배분 (오른쪽 발에 60 % 정도)

드라이버는 온 몸으로 치는 샷이므로 체중이동이 중요한데, 특히 어드레스시 체중을 6:4 정도의 비율로 몸의 뒤에 두는 것이 몸을 최대한 꼬이게 하면서 다운 스윙시 체중을 실어 공을 칠 수 있게 해준다.

8. 척추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지게 (1시 방향)

7번과 마찬가지로 체중을 실어 온 몸으로 샷을 치기 위해서는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약간 낮아야 한다.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척추가 약 1시 방향으로 기울어지게 해야 한다.

9. 머리는 공보다 뒤에

머리가 공보다 앞에 있으면 힘을 실을 수가 없으므로 공보다 뒤쪽에 머리의 위치가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이에 대한 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왼손으로 드라이버를 지팡이처럼 잡고 오른손만으로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해서 머리를 왼손보다 뒤에 (공보다 뒤에) 유지시키는 감각을 느끼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10. 티 높이 확인

사람마다 스윙 궤도가 약간씩 차이가 있으므로 티 높이에도 약간씩 미묘한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 클럽 페이스 위로 공이 절반 정도 나오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자신의 정확한 티 높이를 찾기 위해서는 일단 공의 위치가 스탠스에서 일정해야 하고, 2번에서와 마찬가지로 화이트보드용 마커나 수성 싸인펜으로 공에 칠을 해서 임팩트시 클럽페이스에 남은 타점을 보고 적절한 티 높이를 찾아내야 한다.

대개 요즘 드라이버들의 스윗 스팟은 클럽페이스 약간 상단에 위치하지만 이것도 클럽 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공이 맞았을때 감각과 클럽페이스에 찍힌 타점으로 스윗 스팟을 찾아내거나 아니면 드라이버에 공을 두드려서 자기 클럽의 스윗 스팟을 찾아야 한다.

드라이버 거리는 쎄게 치는 스윙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스윗 스팟에 얼마나 정확하게 맞히는가에 나오는 것이므로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할때에는 항상 클럽의 어느 부분에 공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11. 백 스윙 시작은 낮고 부드럽게

1번부터 10번까지의 셋업이 완벽하게 되었으면 나머지는 그저 아무 생각없이 자연스런 동작으로 스윙하기만 하면 좋은 샷이 나오는데, 스윙시 잡생각과 긴장이 90% 완성되었던 샷을 무너뜨리게 한다.

백스윙 시작은 클럽을 낮고 부드럽게 뒤로 빼는 것으로 시작해야 하며, 이 때 팔로만 스윙하면 안되고 어깨가 팔과 함께 일체로 회전하기 시작해야 한다. (one-piece takeaway)

잭 니클로스가 말하길 어드레스 시 클럽을 약간 지면에서 떼어서 백스윙을 시작하는 것이 부드러운 스윙 시작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12. 왼쪽 어깨가 턱 밑에 올때까지 백스윙

드라이버 거리가 나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몸을 충분히 꼬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왼쪽 어깨의 위치이다.

백스윙이 탑에 도달했다면 왼쪽 어깨는 턱밑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13. 스윙 탑에서 충분히 몸이 꼬여지게

다른 풀 스윙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드라이버 샷은 온 몸으로 하는 스윙이므로 스윙 탑에서는 최대한 감길때까지 감긴 태엽처럼 온 몸이 팔-어깨-허리-무릎 순으로 잘 꼬여 있어야 한다.

몸이 잘 꼬여졌으면 오른쪽 무릎에 힘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반대방향으로 복구하려는 힘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연습시 스윙 탑에서 오른쪽 무릎에 오는 느낌에 신경을 써서 몸을 완전히 꼬이게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도 긴장된 움직임이어서는 안되며 오른쪽 무릎은 여전히 셋업때와 마찬가지로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즉 꼬여서 풀리려고 하는 질긴 고무줄의 느낌이 와야 하며 뒤틀어진 금속 체인의 느낌이 와서는 안된다.

14. 점점 가속을 붙여 자신감을 가지고 공을 후려 친다. (위에서 보았을때 7시에 1시 방향으로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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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탑까지 왔으면 내려 치는 것 외엔 할 일이 없다.
이 때 자신감이 중요하며 자신의 스윙을 믿어야 좋은 샷이 나온다.

골프 스윙은 골프 클럽이 움직이기전 만들어진 좋은 셋업에서 이미 99%는 결정된다고 생각되며 나머지는 아무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좋은 다운 스윙은 점점 가속이 붙어서 시원하게 공을 날리는 느낌이 나야 하며, 클럽헤드의 진행 방향이 옆의 그림처럼 7시에서 1시로 나가는 느낌으로 쳐야 한다.

물론 실제 클럽헤드의 스윙궤도는 녹색원의 방향이겠지만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클럽헤드를 보내는 느낌으로 쳐야 in-to-out 에서 클럽페이스를 스퀘어하게 공에 맞힐 수 있다.

또한가지 중요한 점은 Lag Swing인데 이것은 손목을 가능한한 늦게 풀어서 임팩트시 클럽헤드 스피드에 최대한 가속이 붙게 해야 하는 것이다.

망치로 못질을 한다고 할때 팔 전체를 움직여서 못을 박으면 별로 힘이 가해지지 않지만 못을 치는 순간 손목을 사용해서 못을 박으면 강한 힘으로 못을 박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인데 망치를 들때 손목을 뒤로 꺾어 두었다가 못에 내려치기 직전에 손목을 꺽어치면 망치머리의 순간 가속이 크게 증가하게 되어서 보다 큰 힘이 못에 가해지게 된다. (뉴튼의 고전역학 공식인 F = m * a 에서 m은 질량이므로 고정이지만 가속도인 a가 커질수록 가해지는 힘은 커진다.)

Lag Swing을 연습하는 좋은 방법으로는 펌핑 드릴 (Punmping Drill)이 있는데, 이것은 다운 스윙시 공을 치지 말고 손목을 계속 꺾은 상태로 마치 도끼로 내려찍듯 두어번 펌프질을 한다음 그 느낌을 가지고 공을 치는 것이다.

드라이버 뿐만 아니라 다른 클럽의 경우에도 Lag Swing 연습을 많이 해두면 비거리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15. 확실한 릴리스

골프채널 티비 프로그램에서 잭 니클로스가 이것이 릴리스라고 하면서 시원하게 클럽을 앞으로 내지르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충분히 가속이 붙어 공과 임팩트되었다면 자연스럽게 손목은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되어서 임팩트 후에는 왼손바닥은 하늘을 가리키고 오른손 바닥은 지면을 가리키게 된다.

릴리스가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의 하나로는 왼쪽 손목 안쪽에 시계를 찬 다음 릴리스 후에 시계의 위치를 보는 방법이 있다. 만일 릴리스가 제대로 되었다면 손목 안쪽에 찬 시계가 하늘을 향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16. 오른쪽 어깨가 턱 밑에 올때까지 Follow Through

이것도 15번과 마찬가지로 점점 가속도를 붙여나가서 임팩트를 했다면 follow-thorugh도 자연스럽게 되겠지만, 다운스윙시 가속도를 잘 붙이기 위해서는 follow-though시 오론쪽 어깨가 턱밑에 올때까지 충분히 클럽을 밀어내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17. 균형이 잘 잡힌 Finish 자세

반반하게 잘 닦여진 티 박스에서 치는 드라이버는 스윙이 잘 이루어졌다면 그 스윙의 끝또한 반반하게 끝나야 한다고 생각된다.

Finish 시 몸의 균형이 깨졌다면 스윙이 잘못된 것이며 작게 치는 스윙부터 시작해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16번에서 언급한대로 오른쪽 어깨가 턱 밑에 올때까지 follow-through를 했다면 멈출 수 없이 좋은 finish 자세가 나올 것이며, 이 느낌을 기억해 두기 위해서는 약 5초 정도 전방에서 누가 사진을 찍는다 생각하고 그 포즈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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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적힌 체크 포인트를 전부 기억해내면서 스윙 할 수는 없고 또 그렇게 해서는 스윙을 할때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져서 공이 잘 맞지 않게 되므로 연습할때에는 1가지 체크 포인트만을 염두에 두고 하나씩 연습해서 정복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요즘 나는 허리를 꼿꼿하게 유지하면서 (Standing Tall)
◆ 왼쪽 어깨 → 턱 밑 (백 스윙시)
◆ 오른쪽 어깨 → 턱 밑 (Follow Through시)
에 중점을 두어서 팔의 아크를 크게 해서 몸을 충분히 회전시키는 연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글의 내용은 그동안의 경험과 David Leadbetter가 쓴 100% Golf 라는 책을 비롯하여 그동안 읽었던 여러 책의 내용을 하나씩 스스로 오랜 시간 동안 연습을 통해 확인해본 내용들이기는 하나, 나는 구력도 짧고 골프를 잘 쳐보고 싶은 마음만 굴뚝이지 실제로는 그저 그런 골퍼이므로, 혹시라도 이곳을 방문하여 읽는 분들에게 주의 말씀을 드리는 바이다. :)

2007/07/31 19:20 2007/07/3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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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참 어렵다.

오늘 연습한 것이 어제와 또 다르고 예전에는 잘 되던 것이 오늘에는 잘 안되고 등등.

그러나 한가지 중요한 것은 기본 (Fundamental)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스윙 하기전 셋업에서 이미 샷은 결정된다고 생각되는데, 특히 그립과 공 위치 등 아주 기본적인 것에 약간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백스윙하는 시점부터 이미 공이 원하는 방향과 모양으로 날라가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이번주는 그동안 문제가 생겼던 드라이버 샷 교정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하였는데,
다음 두 가지에 신경을 쓰고 연습을 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

첫째는 백스윙시 팔과 어깨가 같이 움직이는 one piece take-off를 연습하였고,
둘째로 다운스윙시 스윙의 시작을 하체부터 시작하여 임팩스 순간 하체의 왼쪽 공간 확보에 주력하였다.

임팩트 순간 하체가 많이 열려 있어서인지 릴리스와 follow thorugh가 원활하게 되었고
finish가 되어도 몸 전체 균형이 유지되면서 finish 포즈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나는 원래 드라이버 샷 연습을 할때 한번에 연속해서 공 5개 이상은 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연속적으로 드라이버 샷을 많이 친다고 해서 연습 효과가 더 나기는 커녕
샷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았고 또한 아이언 샷에도 영향을 주어서 아이언 샷을 올려치려고
하는 새로운 나쁜 경향이 생기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드라이버 샷이 고쳐지는 재미에 연속해서 드라이버 샷을 많이 쳤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아이언 샷이 이번에는 망가져 버렸다.

아이언 샷은 임패트시 올려치는 우드 샷과는 달리 다운스윙 시 찍어 내려야 하는데, 드라이버 샷을 너무 많이 연습하게 되면 이 감각을 잃어버리는 경향이 생기는 것 같다.

우드 샷이던 아이언 샷이던 어느 경우에나 다운스윙 시 가능하면 손목을 나중에 풀려고 쭉 끌고 나가는 느낌을 가지게 하는데, 우드 샷은 이 끄는 느낌을 지면과 평행하게 손목을 가져가고 임팩트 순간에 손목이 풀어지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손이 돌아가게 하면 비거리가 늘어나는 것 같다.
반면에 아이언 샷은 이 손목을 늦게 풀기 위해 끌고 나가는 느낌이 지면을 향해서 약간 찍어 내려가는 방향으로 잡아야 임팩트 후 공 앞의 잔디를 찍어내면서 샷이 맞게 되는 것 같다.

어느 경우에나 느낌을 그렇게 가져간다는 것이지 스윙시 과장되게 인위적인 동작을 취하면 전체 샷은 여지없이 망가지게 된다.

이 미묘한 차이가 일정해질때 그 때 내 골프 샷도 안정적이 되련만 그 날은 언제 올런지...

2007/05/22 22:50 2007/05/22 22:50
Posted by 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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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com의 골프 컬럼에 실린 내용이다.
주말 골퍼의 가장 큰 골치거리중의 하나인 슬라이스 또는 훅을 진단하고 교정하는 법을 단계별로 잘 설명을 해놓은 것 같다. 뿐만아니라 푸쉬 또는 풀 샷에 대해서도 같은 방법으로 상세한 설명을 해놓았다.

Diagnosing and Fixing the Slice and Hook

1. Diagnosing and Fixing a Slice
2. Diagnosing and Fixing a Hook

Ball Flight Tip Sheets

1. Slice
Slice Trajectory - Ball Flight

2. Hook
Hook Trajectory - Ball Flight

3. Push
Push Trajectory - Ball Flight

4. Pull
Pull Trajectory - Ball Flight

5. Fade
Fade Trajectory - Ball Flight

6. Draw
Draw Trajectory - Ball Flight
2006/10/30 11:50 2006/10/30 11:50
Posted by 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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