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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클럽에 관련된 용어로 MOI (Moment of Inertia; 관성 모멘트) 라는 말이 요즘 유행이다.

특히 최경주 선수가 나이키 사각 드라이버로 PGA 토너먼트에서 유행한 뒤로는 나이키와 캘러웨이의 사각 드라이브 출시를 비롯하여 타이틀리스트의 삼각 드라이버까지 MOI가 큰 드라이버들을 출시하고 있다. (USGA에서 허용하는 최대 MOI는 5900 g cm2)

MOI란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물체에 적용되는 관성을 말하는데 골프클럽의 경우 클럽헤드의 MOI가 클수록 중심축을 벗어난 지점에 공이 맞았을 경우 (즉, 미스샷 할때) 클럽헤드가 덜 비틀리게 되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아이언은 3번부터 피칭웨지까지를 한 세트로 하는데 각 클럽간 같은 느낌이 나며 클럽간 거리차이가 일정해야 이상적인 아이언 세트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골퍼의 필요와 취향에 따라서 세트의 구성은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다.)

골프는 매우 예민한 운동이고 특히 그린에 공을 올리는 어프로치 샷을 주로 담당하는 아이언의 경우 클럽간 일정한 거리차 (대개 클럽간 10-15 야드 정도)가 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 아이언 세트는 잘 매칭된 클럽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아이언 클럽간 비슷한 느낌이 나게 하는 방법으로는 스윙시 비슷한 클럽헤드 무게감을 느끼게 하는 스윙웨이트  매칭, 물리적인 값을 같게하여 동일한 스윙방식을 유도하는 MOI 매칭 방법, 샤프트의 플렉스를 일정하게 증감하여 비슷한 임팩트 감을 느끼게 하는 프리퀀시 (Frequency) 매칭 방법 등 많은 방법이 있다.

1920년대 스윙웨이트 저울이 발명된 이후로 아이언 세트 제작은 스윙시 비슷한 클럽헤드 무게감을 느끼게 해주는 스윙웨이트 매칭 방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대세였는데, 몇년전부터 드라이버에서 일기 시작한 MOI에 대한 관심이 아이언 세트로도 옮겨가고 있는 느낌이다.

스윙웨이트 매칭 아이언 세트를 만드는 방법은 클럽간 샤프트 길이가 0.5 인치씩 로프트가 높아짐에 따라 길어진다고 했을 때 클럽헤드 무게를 7 그램씩 늘리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이렇게 만든 아이언 세트는 3번 아이언부터 피칭웨지까지 모두 동일한 스윙웨이트 (보통 D-0 에서 D-2 정도)를 가지게 된다.

MOI 매칭 아이언 세트는 샤프트 길이가 1인치 길어질때 마다 스윙웨이트를 1 포인트 (또는 1.3 포인트 증가를 주장하는 클럽 메이커도 있다.)씩 증가시켜 아이언 세트가 동일한 MOI를 가지게 하는 것이다.


스윙웨이트는 스윙웨이트 저울 또는 스윙웨이트 저울이 없더라도 정확하게 무게만 잴 수 있는 디지털 저울과 클럽의 무게중심까지의 길이를 구하는 방법으로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렇지만 MOI는 고가의 측정장비가 없이는 그 값을 구하기 어렵다.

참고문헌 [1]에 의하면 길이가 0.5 인치씩 증가하는 스윙웨이트 매칭 아이언 세트는 클럽헤드 무게를 7 그램씩 증가하면 되지만, MOI 매칭 아이언 세트는 8 그램씩 늘리면서 스윙웨이트를 클럽간 0.5 포인트씩 증가시키면 된다고 나와있다. 즉 숏 아이언일수록 스윙웨이트가 늘어나서 약간 더 무거운 느낌이 나게 되는 것인데 이렇게 만들어진 MOI 매칭 아이언 세트를 TrackMan 으로 날라가는 공 궤적을 분석해본 결과 롱 아이언의 경우 스윙웨이트 매칭 아이언보다 비거리가 더 나간다는 실험 결과를 보여준다. (참고 문헌 [1])

Dr. Tutelman의 클럽 디자인 노트 [2]에 따르면 일반적인 스윙웨이트 매칭 방식에 의하여 제작된 아이언 클럽을 칠 때 롱 아이언은 공을 약간 앞쪽에 놓고 치고 숏 아이언은 공을 약간 뒤쪽에 놓고 쳤지만 , MOI 매칭 클럽의 경우 모두 같은 위치에 공을 놓고 쳐야만 했다는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
 
OEM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등 브랜드 제품)에서 출시하는 내년 신상품중에 얼마나 많은 종류의 MOI 매칭 아이언 세트가 나왔는지 조사해본 바는 없지만 제품 설명중에 "progressive weight iron set" 등의 문구가 있으면 아마도 MOI 매칭 아이언 세트가 아닐까 생각든다. (참고 문헌 [1])

스윙웨이트 매칭 클럽과 MOI 매칭 클럽간 어느 방식이 더 나은지에 대해서는 클럽 메이커들 간 의견이 분분하지만 2008년 신제품들은 과연 어떤 유행을 따를지 궁금해진다.

참고문헌

[1] Matching Made Easy (MOI matching is a snap when you use eight-gram increments), Jeff Sheets (http://www.golfsmith.com/cm/display_page.php?page_num=cm_lp_moi_matching ).
[2] Dave T's Club Design Notes  (http://www.tutelman.com/golf/desig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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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4 16:28 2007/11/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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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황윤진 2008/12/29 15:5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한국에 사는 골프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입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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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가문 타령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골프 클럽에 달린 길다란 막대기인 샤프트에도 뼈대가 있다!

골프 클럽은 클럽헤드샤프트 그리고 그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골프 샤프트에는 뼈대(spine)가 존재하여 거리와 방향성에 영향을 미친다.

물론 다른 클럽 피팅 (fitting) 요소 (길이, 라이, 로프트, Flex, 스윙웨이트, 전체 무게 등) 보다 더 중요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샤프트 뼈대가 정렬된 클럽과 아닌 클럽간에는 확실히 차이가 난다고 한다.

특히 드라이브나 우드 그리고 롱 아이언 같은 경우 뼈대를 맞춘 클럽과 아닌 클럽간의 비거리가 20-30 야드의 큰 차이는 아닐지언정 5-10 야드 정도 날 수 있으며, 뼈대를 정렬한 클럽은 방향성이 매우 좋아지고 (즉 샷이 일정한 방향으로 몰려 날라간다) 스윙 시 감이 확실하게 스윙하는 사람에게 전달된다고 한다.

나는 아직 필요한 장비를 갖추지 못해서 테스트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여유가 되는대로 필요한 장비를 만들거나 구입하여 샤프트 정렬된 클럽의 느낌을 맛볼 예정이다.

기존의 클럽에서 스파인을 찾으려면 꽤 비싼 샤프트 추출기가 있어야 하지만 새로 클럽을 자작하는 경우에는 샤프트의 뼈대를 찾기위한 스파인 파인더 (spine finder)만 있으면 되는데, 이 스파인 파인더는 약 15불 정도만 들이면 동네 하드웨어 스토어 (철물점?)에서 필요한 부품을 사다가 쉽게 만들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골프 샤프트에서 뼈대 (뼈대라는 우리 말이 좀 어색해서 "스파인"이라고 지금부터 쓰겠다.)란 무엇이며 어떻게 찾으며 클럽 성능 향상에 어떻게 이용되는지 Bill Day가 쓴 "Spine Finding"이란 글을 바탕으로 하나씩 설명해보기로 하겠다. (원문은 참고링크 [1]에서 읽을수 있다.)

우선 스파인을 설명하기 위해 두 가지 용어를 정의한다.
대나무 자를 보면 넓적한 면쪽으로는 잘 구부러질 것이고 얇은 옆쪽으로는 구부리기 힘들 것이다. 이 때 잘 구부러지는 면을 NBP (Neutral Bending Position)라고 정의하고 대나무자의 옆면같이 힘을 주어도 잘 구부러지지 않는 면을 Spine이라고 한다.

자, 그러면 단면이 둥근 원형인 골프 샤프트에 왜 스파인이 생기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이론적으로 완전히 원형이고 밀도가 균일한 샤프트에는 스파인이 생길 수 없다. 왜냐하면 어느 방향으로 구부려도 그 정도가 다 일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샤프트 제조공정에 따라 완벽하게 밀도가 균일하고 완벽하게 단면이 원형인 샤프트를 만들어 내는 것은 너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기 쉽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1999년 USGA에서는 그동안 골프 규칙에 "샤프트는 모든 방향에서 대칭적으로 동일하게 구부러져야 한다."는 규칙을 개정하게 되었다.
아마도 2-3년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단면이 3각형인 Stulz  샤프트의 경우 이런 규칙 개정으로 인해 나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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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DS

스파인을 찾는 방법은 샤프트의 끝 (그립이 달리는 굵은 쪽을 butt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을 안에 둥근 베어링이 들어가 있어서 자유롭게 회전되는 스파인 파인더에 고정시키고, 다른 끝 (클럽헤드가 연결되는 쪽을 tip 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 쪽에 힘을 가하여 스파인을 찾는다.

스파인이 찾아지는 이유는 만일 스파인 (잘 안 구부려지는 면)이 위를 향하고 있다면 샤프트 파인더에 의해 샤프트가 고정되어 있는 부분이 자유롭게 회전하므로 샤프트가 자연스럽게 돌아가서 잘 구부려지는 면 (NBP)가 위로 향해지기 때문이다.

위 사진은 내가 자주 가는 골프 관련 사이트에서 가져온 것인데 왼쪽 부분에 하얀 파이프처럼  보이는 것이 PVC 파이프 양쪽에 베어링을 넣어서 만든 자작 스파인 파인더를 바이스에 물려 놓은 것이고, 사진 오른쪽 손가락이 걸린 베어링은 샤프트 팁에 아래로 힘을 가하되 이 부분도 자유롭게 회전하게 하기 위해서 설치된 것이다.

이와같은 방법으로 찾을 수 있는 스파인은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1형 (Type 1) S-180-N
Type 1

Type 1

이 형태는 주로 스틸 샤프트에 나타나며 소수의 그래파이트 샤프트에서도 나타나는 형태인데 NBP의 반대쪽 (180도)에 SPINE이 존재하는 경우이다.

2형 (Type 2) S1-180-S2, N1-180-N2
Type 2

Type 2

거의 모든 그래파이트 샤프트의 경우 2형으로 스파인이 주로 잡히는데, 좀 더 강한 주 스파인 (S1)과 덜 강한 부 스파인 (S2)가 서로 180도 방향에 존재하며 각 스파인과 90도 되는 지점에 마찬가지로 서로 180도 대칭인 NBP가 존재한다. NBP도  스파인과 마찬가지로 좀 더 잘 구부러지는 N1과 이보다는 덜 구부러지는 N2가 존재한다.
위 그림을 살펴보게 되면 S1-90-N1-90-S2-90-N2-90 의 형태로 스파인이 나타나는 것을 알수 있다. (숫자는 시계방향으로 돌려지는 각도를 말한다.)

3형 (Type 3) 1형도 2형도 아닌 유형
어떤 샤프트의 경우 3쌍의 스파인과 NBP가 잡혀지기도 하는데 특이한 경우라 하겠다.
또는 NBP는 잡혀지나 강하게 스파인이 나타나지 않는 형태의 샤프트도 있다.
최근의 샤프트 중에는 S1-120-N1-120-S2 같이 NBP 하나에 주/부 스파인 한쌍씩 120도 대칭으로 나오는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N1-120-S1-120-N2 같이 NBP 한쌍에 스파인은 하나로 120도 대칭으로 나오는 일도 있다.

이렇게 스파인을 찾는 이유는 골프 클럽의 성능을 최대한 내기 위함이며 스파인이 찾아진 샤프트를 클럽에 설치할때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주로 쓴다. (주: 어느 방향으로 스파인을 놓는 가에 따라서는 클럽 메이커들 간에 조금씩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으나 이 글에서는 참고 문헌 [1]의 견해를 인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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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서와 같이 어드레스 자세를 취했을때 클럽 헤드가 진행하는 방향을 9시로 하여 시계의 시침이 가리키는 것과 같이 12시, 3시, 6시 방향으로 기준 각도를 정했을때 스파인 유형에 따른 샤프트 설치는 다음과 같다.

1형 샤프트 (Type 1 Shaft)

이 경우 S-9시, N-3시 방향으로 하거나 반대로 S-3시, N-9시 방향으로 샤프트를 설치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샤프트의 강한 부분인 스파인을 타겟 방향으로 정렬하거나 아니면 타겟 정반대 방향으로 정렬할 수 있는데 참고문헌 [1]의 저자에 따르면 S-9시 정렬은 클럽의 정확성을 약간 더 높여주고 S-3시 정렬은 비거리를 약간 더 늘려 주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2형 샤프트 (Type 2 Shaft)

N1-9시, N2-3시 방향으로 정렬하면 S1-6시, S2-12시 방향으로 샤프트가 설치되므로 샤프트는 클럽의 스윙면에서 보다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동시에 스파인이 6시-12시 선상 (즉 클럽 진행 방향과 90도 교차되는 선상)에 놓이므로 임팩트로 가는 클럽 끝 부분 (toe)가 원심력으로 인해 아래 방향으로 휘어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게 된다.

FLO (Flat Line Oscil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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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strich.com

그런데 스파인을 찾아낸 샤프트를 클럽헤드에 설치하기 전에 보다 정밀한 튜닝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을 FLO (Flat Line Oscillation)이라고 한다.

스파인을 찾는 목적은 골프 클럽이 스윙면상에서 이동할때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게 함인데 이를 보다 정밀하게 맞추는 작업을 FLO를 통해서 하게 된다.

FLO는 스파인 파인더를 이용해서 찾은 스파인을 기초로 하여 바이스에 고정한 다음 클럽 무게에 해당하는 추를 팁에 달고 그 팁에다가 레이저 빔을 쏠 수 있는 기기를 달아서 클럽이 움직이는 선 (스윙면에 따른 이동 경로 - swing plane)으로 진동시켰을때 그 레이저 빔이 선으로만 나오는 방향을 찾는 것이다. 즉 스파인 면을 기준으로 해서 좌우로 조금씩 샤프트를 회전하면서 레이저 빔이 진동선을 따라 긴 타원이 아닌 일직선을 보이는 면을 찾는다.

이 것 또한 비싼 장비 없이 간단하게 프레젠테이션 등에서 쓰이는 레이저 포인터를 샤프트 끝에 고정하여 벽면에 쏘아서 찾을 수 있는데, 결국 스파인을 하는 목적은 이 FLO를 찾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OEM 클럽과 샤프트 정렬

우리가 보통 골프 샾에서 사는 클럽 (캘러웨이, 테일러 메이드, 등등)을 OEM 클럽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비싼 클럽이라고 해도 샤프트 정렬이 된 클럽은 없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OEM 회사들 중에서는 샤프트 정렬 효과를 의문시 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마케팅 이유에서 그러는 것 같다.) 샤프트 정렬 (스파인 찾기과 정렬에 대한) 특허를 Dick Weiss라는 사람이 소유하고 있고 또 그가 만든 샤프트 정렬 기계와 그 기계를 이용하는 서비스를 SST PURE (http://www.sstpure.com/ ) 라는 브랜드로 상품화 한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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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자동화된 SST 머신


Golfsmith 라는 클럽 용품 회사에서 이 SST PURE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새 샤프트 구입시 샤프크 가격과는 별도로 약 11불 정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http://www.golfsmith.com/cm/display_page.php?page_num=pureing )

따라서 OEM 회사에서 제품마다 샤프트 정렬을 하려고 하면 우선 SST Pure 사와 계약을 맺어야 하고 판매하는 클럽마다 로열티를 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따라서 유명 브랜드 골프 클럽 샤프트를 SST PURE 서비스로 정렬하려고 하면, SST PURE 서비스 계약을 맺은 클럽 메이커에게 가서 샤프트를 클럽헤드에서 뽑고, 진동수가 가장 적은 면을 찾아낸 다음 다시 클럽 헤드에 설치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SST PURE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PGA 등 투어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프로들이 샤프트 정렬된 클럽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며 (2005년 현재 200명 이상의 프로 선수들이 정렬된 샤프트를 사용) 여러 골프 관련 인터넷 포럼에서도 많은 골퍼 (프로, 아마추어, 주말 골퍼 등) 들이 이구동성으로 샤프트 정렬의 이점을 말하고 있다. SST PURE에서 발간한 소식지에 따르면 잭 니클라우스가 주최한 Memorial 대회에서 우승한 최경주 선수도 SST PURE 샤프트를 사용한다고 하며 어니 엘스, 비제이 싱등 많은 프로선수들이 정렬된 샤프트를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처:http://www.sstpure.com/newsletter/sst_newsletter.pdf )

프로 골프 경기 중계중 선수들이 쓰는 드라이버를 자세히 보면 샤프트의 로고가 사람에게 보기 좋은 각도 (OEM 클럽의 경우 로고가 잘 보이게 12시 방향 또는 6시 방향에 자기 회사 로고와 제품명이 보이게 한다.)가 아니라 이상하게 옆으로 틀어진 각도로 적힌 드라이버를 자주 보게 되는데 샤프트 정렬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왜냐하면 샤프트 제조사에서도 샤프트 제조과정에서 스파인 찾고 로고를 찍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품명이나 회사명이 적힌 로고가 샤프트상에는 스파인과는 무관하게 무작위로 찍히기 때문이다.

사실 대부분의 OEM 클럽 (투어 모델을 제외한)에 사용되는 샤프트는 저가품이 많으며, 따라서 그리 좋은 성능을 기대하기 힘든데 샤프트 정렬 또한 안되어 있으니 클럽이 발휘할 수 있는 최대한의 능력을 낼 수는 없어 보인다. (꼭 비싼 샤프트가 좋다고는 할수 없겠지만 예를 들어서 300 불짜리 드라이버에 300불 짜리 미쓰비시 화이트보드 샤프트를 껴서 팔겠는가)

또한 많은 정렬된 샤프트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말을 빌어보면 저가의 샤프트라도 정렬을 한 샤프의 경우 스윙시 느낌과 정확성 등의 성능이 비싼 고급 샤프트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샤프트의 뼈대를 찾아주는 일,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다.

참고 링크

[1] Spine Finding, Bill Day (http://www.clubmaker-online.com/spines.html )
[2] Do it yourself spine finder (http://www.clubmaker-online.com/spinefinder.html )
[3] Spineing Tool  (http://forums.prospero.com/n/mb/message.asp?webtag=golfworks&ctx=&cacheTag=52-20&msg=252.1 )
[4] FLO 관련 도구 (http://www.myostrichgolf.com/clubmakers/product_info.php?products_id=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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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2 20:55 2007/07/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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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 골프를 썩 잘치는 편은 아니다.
비기너 딱지는 떼었다고해도 하이 핸디캐퍼이고 초보일뿐이다.

그렇지만 스스로 골프 클럽을 만들고 내 몸에 맞춰 Fitting하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이해 부족, 기술 부족, 장비 부족등으로 때로는 자주 드나들어 친숙하게된 전문 클럽메이커 / 클럽피터를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는 경우도 있고 , 인터넷 포럼에 질문을 올려서 전문 클럽메이커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골프 클럽은 여느 첨단 기술제품처럼 고도의 과학이 들어 있는 작품이고, 미우라 클럽의 예를 들것도 없이 높은 장인 정신이 스며들 수 있는 예술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골퍼들이 장비에 대한 이해 없이 (사실 골프 클럽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름있는 고가의 골프 클럽을 많이 찾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마치 몸에 맞지 않는 고급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처음 골프를 시작할때 지인이 준 클럽으로 시작했고 골프라는 운동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는 백지상태에서 출발했지만 플로리다라고 하는 내가 사는 곳에서는 골프는 그리 비싼 운동도 아니고 (볼링 치는 것보다 싸다. 한 여름엔 18홀을 걸으면 12-13 불이면 되니까) 또 혼자서도 얼마든지 필드에서 칠 수 있는 환경이라서 그런지 골프의 다른 면보다는 골프 그 자체와 클럽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것같다.

아는 분들과 종종 라운드가 끝나고 클럽하우스에서 몇 불짜리 생맥주 한잔을 들이키면서 나누는 이야기중 하나가 다들 골프의 운동원리 (Golf Swing Mechanic)에는 관심들이 많지만 그 골프를 할 수 있게 하는 클럽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상식 (내가 생각하기에는 좀 잘못된) 선에서만 이야기들 하는 것 같다.

물론 유명 브랜드의 골프 클럽은 잘 만들어진 클럽들이고 표본 통계에 의해서 다수의 골퍼들에게 잘 맞는 사이즈로 제작되어있어서 크게 잘못되지는 않았지만, 신체조건과 스윙 방법등에 따라 잘 맞춰진  클럽을 쓰면 훨씬 쉬어질 골프가 맞지 않는 클럽의 사용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운동인 골프가 더 어려워지는 그런 경우가 많이 있어 보인다.

인터넷 클럽 메이커 포럼에서 물으며 얻은 지식, 동네 클럽 메이커 아저씨와 담소를 나누며 얻은 지식, 그리고 책을 통하여 이해한 것이 전부인 짧은 골프 클럽에 대한 지식이지만 몇 주전 겪은 경험을 적어서 클럽 피팅의 중요성을 말해보고자 한다.

작년 이 맘때쯤 그동안 습득한 쬐그만 지식을 총동원하여 잘 맞지 않았던 3번 아이언 (요즘은 잘 맞는 편이지만)을 대체할 21도 하이브리드 클럽을 스스로 만든적이 있다.
Snake Eyes Quick Strike Tour

나의 비밀병기 21도 하이브리드



클럽헤드, 클럽 샤프트 등 콤포넌트를 사서 에폭시로 붙이고 그립을 설치하는 조립이지만 샤프트 길이도 정해야 하고 스윙웨이트도 계산해야 하는 많은 숙련과 기술이 필요한 과정이다.

제대로 된 측정장비도 없이 무게는 우체국가서 재는 둥 여러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그런대로 만족한 하이브리드 클럽을 저렴하게 갖게되어서 그동안 잘 쓰고 있었다.

그런데 스윙웨이트 저울 없이 원시적인 무게 계측과 무게 중심 찾는 방법으로 만든 클럽이라서 그런지 원래 예상보다 약간 클럽헤드 무게감이 더 나가는 클럽이 되어버려서 (스윙웨이트 저울로 재어본 결과 D-4) 스윙하는데 좀 불편한 느낌이 있었고, 0.5인치 정도 전체 클럽 길이가 약간 길게 만들어져 있는 클럽이라 그동안 그럭저럭 잘 쓰고 있던 클럽의 길이를 좀 줄여 스윙웨이트를 낮추는 시도를 몇 주전 과감하게 하였다.

대개 스윙웨이트 포인트가 2~3 정도 변하면 스윙할때 느낌이 달라지는 것을  인지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클럽길이 1인치 증감에 따른 스윙웨이트 변화는 6 포인트이므로 D-4에서 내가 원하는 스윙웨이트인 D-0 또는  D-1 으로 가볍게 하기 위해서는 약 0.5인치 정도 샤프트를 자르면 되지 않을까 계산하였다.

집에 스윙웨이트 저울이 있다면 조금씩 잘라가면서 스윙웨이트를 측정해서 목표값을 맞추면 되겠지만 그런 장비가 없으므로 0.5인치를 쑥닥 잘라버렸는데, 결과는 참담하였다.

다시 그립을 설치하고 우체국가서 클럽 무게 재고, 집에 다시 돌아와서 클럽 끝에서부터의 무게중심 거리를 재어서 스윙웨이트를 재어본 결과 C-8이 나와 버렸다. 즉, D-4에서 C-8으로 6 포인트나 가벼워져 버린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튿날 드라이빙 레인지 나가서 이 하이브리드 클럽을 테스트해보니 스윙할때 너무 클럽이 가벼워서 공을 잘 맞출 수 없었다. 혹시나 심리적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후에도 드라이빙 레인지에서도 쳐보고, 코스에서도 실전 투입하여 쳐보았으나 바꾸기 전에는 좀 무겁게만 느껴졌었지 그런데로 잘 칠 수 있었던 하이브리드 클럽이 영 칠 수 없는 클럽이 되어버렸다. :(

결국 동네 클럽 메이커 아저씨한테 가서 그간의 사정 이야기를 하였더니만 10분만에 내가 원하는 스윙웨이트인 D-1과 내 신체 크기와 스윙궤도에 맞는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고쳐주었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거금 15불을 바쳐드렸지만서도......

일전의 방문시 가게 뒤 뜰에 마련된 작은 연습장에서 내 스윙을 보여준 적이 있고 또한 내 사이즈를 재본적이 있는 클럽 메이커 아저씨인지라 (각종 클럽메이커 자격증 다 갖추고 있고 가게에 들여놓은 장비 또한 Launch Monitor만 없을 뿐 빵빵하다.) 순식간에 그립 떼어내고, 샤프트 길이 늘리고, 클럽헤드에 텅스텐 파우더를 추가해서 스윙웨이트를 D-1으로 맞추는 마술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클럽 메이커 아저씨에게 다시 한번 탄복할 수 밖에 없었는데, 처음 만남 또한 예사롭지 않아서 여러모로 신뢰감이 간다.
첫만남에서 인터넷과 책으로 클럽 메이킹을 배운 이야기를 나누고 뒤 뜰에서 내 스윙을 보여주고 나서 내게 맞는 클럽 스펙을 물어보았는데, 순식간에 내가 그동안 몇달 동안 고생해서 구해낸 내 클럽 스펙을 순식간에 말하는 것이 아닌가. 그저 감탄할 수 밖에...

이렇게 몇 주간의 우여곡절 끝에 고침에 고침을 거듭한 하이브리드 클럽을 가지고 레인지에 나가서 쳐본 결과... 우~와~ 바로 이 클럽이었다.. 내가 찾던 클럽이... 너무나 잘 맞는 것 아닌가가?

그렇지만 골프는 심리적인 것이 크므로 지난 2주 동안 여러모로 테스트 해보았는데 여전히 잘 맞았고 어제 라운드에서는 파 5 홀에서 두번째 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리는  이글  챈스도 만들게 해 주었다. (물론 이글은 못했다.)

특히 그동안 페어웨이등에서 쳤을때 현재 샤프트의 특성상 공이 많이 떠서 그린에 런 없이 딱 떨어져야 하는데, 무거운 느낌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공이 잘 뜨지 않아서 속상했었는데 스윙웨이트를 D-1으로 내리고 나서는 공의 탄도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궤적을 그려내고 있다.

몸에 맞는 클럽의 편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고 또한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발에 맞는 운동화를 신고 뛰는 선수와 헐겁거나 꽉 조인 운동화를 신고 뛰는 선수와의 차이 바로 그것이 클럽피팅의 차이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참고 링크

[1] 하이브리드 클럽 제작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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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9 06:12 2007/07/0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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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노아르 2007/07/11 07: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피팅... 저는 잘 모르지만, 솔직히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았지요 ;; 남들이 사용하는 보편적인 클럽으로 남들만큼 잘치겠다는 욕심만 있었지요. 골프를 즐기기 위해 빠져 계신것 같아요. 매니아라고 불러드려야 하나요? ㅎㅎ

    • ace 2007/07/11 22:00  편집/삭제  댓글 주소

      모든 것을 다 바치는 매니아까지는 안되고요 그저 몸으로는 잘 늘지 않는 골프, 이것 저것 알아보고 배우는 재미로 커버하고 있지요. :)
      클럽 피팅도 마찬가지로 몸으로 안되는 것 장비로 때우는 자세로...

맨날 까먹는 것이라 메모해 둔다는 생각으로 클럽 스윙웨이트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적어본다.

i. 2그램의 클럽 헤드 변화는 1 스윙웨이트 포인트 변화를 가져온다. (2-gram => 1 swingweight point)

ii. 1인치 클럽 길이의 변화는 6 스윙웨이트 포인트 변화를 가져온다. (1-inch => 6 swingweight points) 또한 1인치 클럽 길이가 짧아지면 클럽의 라이가 1도 업라이트하게 된다. (즉 클럽 길이 변화는 클럽 라이 변화도 동반함에 유의해야 한다.)

iii. 스윙웨이트 매치 클럽의 경우 1 그램의 클럽헤드 무게는 5 그램의 샤프트웨이트와 맞먹는다.

iv. MOI 매치 클럽의 경우 1 그램의 클럽헤드 무게는 3 그램의 샤프트 무게와 맞먹는다.

** 위의 내용은 대략적인 근사값이므로 정확한 변화치를 알려면 스윙웨이트 저울을 써야 한다.

스윙웨이트 저울

스윙웨이트 저울


출처

[1] http://www.tutelman.com/golfclubs/DesignNotes/swingwt3.php 

예제

1. 클럽헤드에 납 테이프를 추가로 붙여 현재 스윙웨이트가 D-0인 클럽을 D-4로 무겁게 느끼게 만들고 싶으면, 4 스윙웨이트 포인트를 추가해야 하므로 2-gram * 4 = 8-gram 의 추가 무게를 클럽헤드에 붙인다.

2. 클럽 길이를 줄여 D-4인 클럽을 D-0로 가볍게 느끼게 하고 싶다면, 4 / 6 ~ 1/2 = 0.5 인치 정도 길이를 줄인다. (D-1과 D-0의 차이는 거의 느낄 수 없다.)

[추가]
스윙웨이트를 무겁게 하기 위해 클럽헤드에 납테입등 무게를 추가하면 스윙웨이트가 변화하겠지만 당연히 샤프트의 플렉스 (Flex) 도 변화한다.
샤프트의 특성에 따라서 변화 정도가 다르겠고 정확한 샤프트 플렉스 (R/S/X 등)은 Frequency Meter로 CPM을 재봐야 하겠지만 대략 1 스윙웨이트 포인트당 1 CPM (cycle per minutes) 변화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즉 스윙웨이트가 클럽헤드 무게 증가로 1포인트 무거워졌다면 클럽 전체의 플렉스는 약 1 CPM 정도 소프트 해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샤프트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으나 10 CPM 이면 Regular 와 Stiff 차이정도가 된다.)
마찬가지로 클럽 길이의 변화도 플렉스에 영향을 미치므로 클럽이 길어지면 부드러워지고 짧아지면 딱딱 (Stiff)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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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0 17:37 2007/06/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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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 Wedge

오래된 낡은 샌드웨지

오늘 보니 샤프트와 호즐 (hosel)을 연결해 주는 ferrule이 튕겨져 나와 있는 것을 보니 내 샌드웨지가 오래되긴 한 것 같다.
생각같아서는 샌드웨지뿐만 아니라 골프 클럽 전체를 확 바꿔버렸으면 좋겠지만, 어디 그게 만만한 일인가..
게다가 이제는 뭘 좀 아니까 브랜드나 가격보다는 내게 맞는 클럽을 가지고 싶으니 경제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시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어쩌랴. 고쳐 써야지. :)


일단 떨어진 부분을 알코홀로 잘 닦아낸 후에 골프 클럽용 에팍시를 살짝 발라서 붙여두었다.

이것으로 당분간은 또 문제 없이 쓰겠지.

어디 명필이 붓을 탔한다고 했던가, 인디언이 문제지 화살이 문제던가. (It's not the arrow but Ind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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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1 22:33 2007/03/0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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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클럽 제작 기술이 진보하여 드디어 전통적인 둥근 모양에서 벗어난
네모난 모양의 드라이버가 2007년 시즌에 맞춰 시판될 것 같다.
물론 네모난 드라이버가 디자인 된 것이 최근의 일만은 아니고 오래전 여러 선구적인 골프 클럽 디자이너들에 의해서 디자인된 바 있다고 하는데,
메이저 클럽 메이커에서 일반 골퍼들을 위해서 출시한 것은 처음이 아닐까 생각된다.

드라이버 클럽헤드 모양을 네모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증가된 MOI로 forgiveness를 높이는 한편 클럽의 무게중심 (CG)를 더욱 뒤로 낮추어서 치기 쉽게 만드는 것이라고 하는데
어드레스할때 눈에 들어 오는 모양이 사뭇 이상할 것 같다.

첫번째로 눈여겨 볼 드라이버는 나이키사의 사스쿼치 Sumo 2인데, 사스콰치 (SQ) 드라이버가 처음 나왔을때 노란색의 그 길쭉하게 뒤로 빠진 모양이 참 낯설었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네모난 드라이버 마저 출시하니 과연 나이키가 첨단을 걷는 메이커인것 같다.

Nike SQ Sumo 2 Driver



두번째는 캘러웨이의 FT-i 드라이버인데 이 역시 네모난 모양으로 익숙한 모양은 아니다.

Callaway FT-i Driver


나로서는 골프 점수를 낮추기 위해서 네모난 드라이버를 고가로 살 필요성은 느끼지 않지만, 스포츠 용품점에 나오면 꼭 한번 시타는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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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1 14:10 2006/10/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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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경주와 나이키 최신 드라이버 네모난 나이키 스모2

    Tracked from A Golfer's Dream 2006/10/30 17:42 Löschung

    2006년 크라이슬러 컵에서 우승한 최경주 선수가 2007년도 신형 나이키 드라이버로 샷을 날리는 모습이다. 중계방송을 보는데 둔탁하게 "꾸왕"하고 나는 소리가 영 거슬리긴 했는데, 20 야드 이상 비거리가 더 나가는데다가 방향도 똑바로 날아갔다고 하니 희한하게 생긴 값을 하는 것 같다. 최경주의 우승으로 신형 나이키 드라이버가 2007년에 핫 드라이버로 떠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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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par 2006/10/29 22: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오늘 최경주 선수가 Nike SQ Sumo2 네모난 드라이버를 써서 탬파에서 열린 크라이슬러배 PGA 투어에서 우승을 했다.
    다른 선수들이 모두 몸사리느라 우드로 치는 홀에서도 최선수만은 드라이버를 펑펑 날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오늘 마지막 라운드 16번 홀에서 정말 매끈하고 정확한 드라이버 샷을 날렸는데 중계하는 아나운서도 매우 배포가 큰, 배짱있는 플레이라고 격찬을 하였다.
    드라이버에 공이 맞을때 소리가 좀 둔탁하게 꾸앙 거리는 것이 거슬리긴 하였는데, 최경주 선수의 우승으로 내년의 빅 히트 상품이 될런지도 모르겠다.

  4. par 2006/10/29 22:1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관련기사
    http://www.joins.com/article/2491573.html?ctg=-1

클럽 선전을 보면 보다 더 넓은 스윗스팟이니 핫스팟이니 하는 문구를 많이 보게된다.
엄밀히 말하면 스윗스팟이란 클럽헤드의 무게중심상에 있는 아주 작은 (샤프심 끝정도의) 점에 불과하지만, 스윙을 했을때 공이 가볍게 맞고 잘 맞는 지점이 있다.

이 스윗스팟을 찾는 법은 간단한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찾을 수 있다.

왼손으로 그립을 잡고 클럽페이스를 위로 한다음 ,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골프 볼을 잡고 툭툭쳐서
클럽헤드가 직선으로 아래로 움직이는 점을 찾으면 이 점이 스윗스팟이다.
스윗스팟을 찾으면 마커로 표시한다.
대개의 경우 스윗스팟이 중심선에서 벗어난다. (약간 중심보다 안쪽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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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9 20:45 2006/09/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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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The Search for the Perfect Golf Club이란 책에 나오는 말인데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골프 스코어를 향상시키고 싶으면 프로한테 레슨을 받고,
시간을 충분히 내어서 프로한테서 받은 레슨으로 향상된 기술이
몸에 완전히 익혀져서 원하는 레벨의 스윙이 될 때까지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항구적으로 스윙이 향상되었을때 Club Fitting을 하고,
그렇지 않다면 지금 현재의 스윙으로 Club Fitting을 해야 한다."


사실 비기너 단계를 지나면 스윙 자세를 교정한다는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진다.
문제가 있어서 (스윙에 문제가 없는 아마추어는 없다.) 프로를 찾아서 레슨을 받아도
그것이 몸에 완전히 익혀질때까지 매일 피나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스윙 폼은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
왜냐 하면 현재의 스윙은 내 몸이 가장 자연스럽게 움직여지는 자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런 시간의 여유와 노력으로 좀더 향상된 스윙을 할 자신이 있다면 Club Fitting은 그때까지 미루라는 것인데, 아마도 대부분의 주말골퍼들에게는 힘든 일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바로 지금 이 시간이 Club Fitting을 해야 하는 시간인 것이다.
즉, 몸에 맞는 클럽으로 스윙을 하면 좀더 편하게 스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몸에 맞는 클럽을 가지고 프로한테 레슨을 받으면 좀 더 그 레슨이 효과적일 것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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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20:45 2006/09/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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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하이브리드 클럽이 긴 아이언을 대신해서 많이 쓰이고 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 클럽을 사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우드를 사는 것이 나은 것인지 판단을 내리기 힘들때가 있다.
이때에는 다음과 같은 테스트를 해보면 결정에 도움이 된다.

만일 3번 아이언에 해당하는 하이브리드를 생각하고 있다고 하면,
3번 아이언의 로프트 (보통 21도)와 동일한 하이브리드 클럽을 골프샵에서 집고서
그 클럽의 길이가 아이언과 같은 길이이거나 반인치정도 길면 그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면 된다.
그런데 만일 하이브리드 클럽의 길이가 1인치 이상 길거나 로프트가 2도이상 낮으면 그 하이브리드는 대치하고자 하는 아이언 (여기서는 3번 아이언)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한다.

-- The Search for the Perfect Golf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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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6 19:11 2006/09/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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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8 Rule

2006/09/05 19:01 / 골프/클럽 제작
대부분의 골퍼들은 로프트가 24도보다 낮고 길이가 38인치보다 짧거나 긴 아이언을 칠 능력이 없거나 아무리 연습해도 칠 수 없다.
-- Tom Wishon (The Search for the Perfect Golf Club)


즉 주말 골퍼들은 로프트가 24보다 낮고 길이가 38인치를 벗어나는 아이언은 포기하라는 말이다.
요즘의 아이언 셋 중에서 이에 해당하는 아이언이 대개 5번 아이언인데, 24/38 룰을 따르면 3번, 4번 아이언은 사실상 주말 골퍼의 골프 백에서 필요 없는 아이언이 되어버린다.

나같이 스윙스피드가 90마일이 안된다면

1. 현재의 10.5도 드라이버의 탄도가 낮거나 중간정도이고  다섯번 중 2번이상 드라이버 가운데를 맞히지 못하면 로프트가 더 높고 길이가 짧은 (몸에 맞춘) 드라이버로 바꾼다.

2. 다섯번 중 4번이상 안정되게 칠수있는 아이언중 가장 긴 아이언을 찾는다.

    a. 7번 => 4번, 5번, 6번 아이언 대신 7번, 9번, 11번 우드나 해당하는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바꾼다.
    b. 6번 => 7번, 9번 우드나 하이브리드로 그보다 긴 아이언을 바꾼다.
    c. 5번 => 7번 우드나 하이브리드로 아래 아이언을 바꾼다.
    d. 4번 => 7번 우드나 하이브리드로 3번 아이언을 바꾸는 것을 생각해본다.


3. 만일 PW와 SW사이 로프트 차이가 6도 이상 나면 그 가운데 해당하는 갭 웨지를 구한다.

4.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하면 60도 Lob 웨지를 구한다.
    a. 자주 가는 코스의 그린 잔디가 딱딱해서 공이 잘 서지 않는다.
    b. 코스의 그린이 작다. (그린 넓이가 작아서 공을 세워야 한다.)
    c. 그린상 핀의 위치가 가운데쪽보다는 가장자리 쪽에 주로 놓인다. (즉 공을 굴릴만한 여유가 별로 없다.)
    d. 샌드웨지로 공을 높이 잘 띄우지 못한다.
    e. 현재 가지고 있는 어떤 웨지 (피칭 웨지, 샌드웨지 등)로도 그린에 공을 잘 세우지 못한다.

5. 대개의 샌드웨지는 55도나 56도인데 아래에 해당하면 58도나 60도 샌드웨지를 고려한다.
    a. 샌드벙커 턱 높이가 높다.
    b. 그린주변 러프의 풀의 길이가 2인치 이상이 될 정도로 길다.
    c. 잘 맞은 샌드 샷도 그린에서 너무 많이 굴러간다.

3번과 4번에서 Lob Wedge와 Sand Wedge를 같은 로프트인 60도인데도 구분한 것은 바운스 차이때문에 그렇다. LW는 작은 바운스 (6-8도), SW는 큰 바운스 (10-12도)를 가진 웨지를 지칭한다.

-- "The Search for the Perfect Golf Club"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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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5 19:01 2006/09/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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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포마 2007/10/04 20:5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좋은 글이라서 퍼갑니다.
    5번아이언이 조금 버거운데 27도 로프트의 우드를 고려해야 겠네요.

    • ace 2007/10/04 22:46  편집/삭제  댓글 주소

      Fairway Wood 보다는 요즘 많이 나오는 Hybrid가 여러모로 쓸모도 더 많고 또 치기도 쉽습니다.
      한번 골프 샾에 가셔서 Hybrid 클럽 시타해보시길 권하고 싶군요.

  4. 감나무 2007/11/29 05:3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님,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좋은 시간입니다.